[속보] 김건희 특검, '로저비비에 선물 의혹' 김기현 배우자 12월 5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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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로저비비에 클러치백 선물 의혹'이 제기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배우자를 12월 5일 소환한다.
김건희 특검팀은 28일 언론브리핑에서 "김건희 여사가 국회의원 부인으로부터 로저비비에 가방을 수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공여자로 의심되는 이모씨를 다음 주 금요일 오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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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인사 담긴 편지와 가방 함께 발견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로저비비에 클러치백 선물 의혹'이 제기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배우자를 12월 5일 소환한다.
김건희 특검팀은 28일 언론브리핑에서 "김건희 여사가 국회의원 부인으로부터 로저비비에 가방을 수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공여자로 의심되는 이모씨를 다음 주 금요일 오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살던 아크로비스타에서 크리스찬 디올 의류 제품과 로저비비에 클러치백 등을 압수했다. 특검팀은 로저비비에 클러치백 안에서 김 의원의 부인이 김 여사에게 쓴 감사 편지 등을 발견해 청탁금지법 및 정당법 위반 혐의로 영장을 새로 받아 압수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를 정당법 제50조(당대표경선등의 매수 및 이해유도죄) 위반 혐의로 7일 추가 기소했는데, 이 가방이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공모해 '통일교 몫 국회의원 비례대표직'을 약속하자, 통일교 측에서 교인들을 입당시켜 2023년 3월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윤심' 후보를 밀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당시 권성동 의원이 불출마하자, 김 여사와 전씨가 김 의원을 밀었고 그 답례로 가방이 전달됐다는 게 특검팀 시각이다. 반면 김 의원 측은 "2023년 당대표 당선 뒤 배우자 간 예의 차원에서 인사한 것"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감사 편지는 전당대회 9일 뒤에 전달됐다.
조소진 기자 soj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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