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 품은 비마이프렌즈…드림어스컴퍼니 인수 마무리

박형빈 2025. 11. 28. 14: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마이프렌즈가 음악 플랫폼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 인수를 마무리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비마이프렌즈는 이날 드림어스컴퍼니 인수 대금 납입을 완료했다.

이로써 드림어스컴퍼니의 최대 주주는 SK스퀘어에서 비마이프렌즈로 변경됐다.

비마이프렌즈와 드림어스컴퍼니는 플랫폼 결합을 통해 즉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금·VC 투자로 600억 확보…다음달 이사회 개편 예정
[드림어스컴프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비마이프렌즈가 음악 플랫폼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 인수를 마무리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비마이프렌즈는 이날 드림어스컴퍼니 인수 대금 납입을 완료했다. 계약금을 포함한 총 인수대금은 약 550억원이다.

이로써 드림어스컴퍼니의 최대 주주는 SK스퀘어에서 비마이프렌즈로 변경됐다. 다음 달 15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대표가 이사회에 참여한 뒤 향후 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비마이프렌즈는 기존 보유 현금 160억원에 더해 글로벌 벤처캐피털 굿워터캐피털과 마이다스프라이빗에쿼티 등으로부터 투자금을 확보해 600억원 이상의 현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 여력에 대한 의구심으로 인수전을 완주할 수 있을지 거론됐으나, 비마이프렌즈는 지난 9월 손익분기점(BEP)을 넘는 등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인수 여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마이프렌즈와 드림어스컴퍼니는 플랫폼 결합을 통해 즉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

플로와 크리에이터·팬덤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비스테이지'의 회원 및 데이터를 연동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비스테이지의 굿즈 등 커머스 상품과 유통망을 플로와 연계해 상품 다각화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 플랫폼 간 이용권 연동을 통해 구독 사업 확대도 모색한다.

binzz@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