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뽑을 수 있나? WAR 4위다" 대어 한승혁 낚은 KT, 마지막까지 고민했지만 '투수력' 보강 선택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강백호(한화 이글스)의 보상선수는 '오른손 파이어볼러' 한승혁이었다. KT 위즈는 투수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승혁을 택했다고 밝혔다.
KT는 28일 "한화 이글스와 FA 계약을 체결한 강백호의 보상 선수로 투수 한승혁을 지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993년생인 한승혁은 도신초-강남중-덕수고를 졸업하고 2011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2023년 트레이드로 한화에 둥지를 틀었다.
올해 잠재력을 만개했다. 신인 시절부터 압도적인 패스트볼 구속으로 유명했다. 공이 미사일처럼 날아와 꽂힌다고 별명도 '한슝쾅'이다. 하지만 고질적인 제구 불안으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다. 올 시즌 정교해진 제구력을 앞세워 71경기에서 3승 3패 16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커리어 하이다.


KT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한승혁을 안 뽑을 수 없지 않나?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4위다"라면서 "좋은 선수이고 검증된 선수"라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한승택은 야구 통계 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WAR 2.54승을 적어냈다. 한화 투수 중 4위다. 코디 폰세(8.38승), 라이언 와이스(5.95승), 류현진(4.03승) 다음으로 높은 기록. KBO 공식 기록 사이트 'KBO STATS' 기준으로는 1.86승으로 6위다. 폰세(8.31승), 와이스(5.27승), 류현진(3.64승), 문동주(2.84승), 김서현(1.99승) 순이다. 한화 불펜 투수 중 최고 수준의 가치를 지닌다는 의미.
한화 선수층을 보면 20인 보호명단 외 선수에는 분명 수준급 야수도 있었을 터. KT 관계자는 "투수 보강이 먼저였다. (내야는) 신인 이강민을 비롯해 좋은 선수가 많다. 향후 외국인 타자도 어찌 될지 모른다"라면서 "이만한 투수가 어디 있나. 검증된 투수다"라고 했다.
이어 "고민이 많았다. 이강철 감독, 나도현 단장이 고민을 많이 했다"라면서 "한승혁이라는 좋은 자원이 나왔으니 공감대가 바로 형성이 됐다"고 답했다.

한편 KT 나도현 단장은 "투수진 뎁스 강화를 위한 영입”이라며 "최고 구속 154km의 위력적인 직구와 변화구에 강점을 지닌 즉시전력감으로 기존 투수 자원과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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