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고혈압이 출발점 “어, 혈액순환 왜 이래”…심장 혈관에 최악의 식습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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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오르는 등 일상 활동에도 유난히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장 기능이 떨어져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긴 심부전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혈관이 막혀 심장근육이 죽는 심근경색증은 40~75세에 심부전이 일어나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지나친 염분 섭취는 고혈압, 심부전 증상이 더 나빠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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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오르는 등 일상 활동에도 유난히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부전이 심해지면 쉬고 있을 때도 숨이 차고, 잠 자다 숨이 차서 깨기도 한다. 발목에 부종이 발생하고, 만성 피로를 호소한다. 심장 기능이 떨어져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긴 심부전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심장에 문제 생긴 심부전 환자…나이 들면 "왜 이렇게 많아"
심장 기능이 나빠진 심부전 환자가 늘고 있다. 대한심부전학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심부전 유병률은 2023년 3.4%이다. 2002년(0.8%)에 비해 약 4.4배다. 60대 6.3%, 70대 12.9%, 80세 이상은 26.5%이나 됐다. 특히 심부전은 추위로 혈관이 쪼그라들어 고혈압이 심해지는 겨울철에 증가한다. 감기나 폐렴과 같은 호흡기 감염병이 심부전에 나쁜 영향을 미쳐 장기 입원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호흡곤란, 피로, 쇠약감, 다리 부종…혈액 순환 떨어지는 이유?
심장은 혈액순환을 유지하는 곳이다. 온몸과 폐에서 혈액을 받아들이고 다시 내보낸다. 이런 작용에 문제가 생기면 심부전이다. 호흡곤란, 피로, 쇠약감, 다리 부종, 복수 등이 주요 증상이다. 혈관의 일부 또는 전부가 막힌 협심증, 심근경색증(관상동맥질환)이 원인이다. 특히 혈관이 막혀 심장근육이 죽는 심근경색증은 40~75세에 심부전이 일어나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심장 건강을 위해 담배를 끊고 고혈압, 고지혈증, 스트레스, 비만, 운동부족 등을 예방 및 관리해야 한다.
고혈압, 심부전 가능성 4배…초기에 관리하면 심부전 막을 수 있어
심장에 가장 나쁜 것이 고혈압이다. 혈압이 높으면 혈액 흐름에 어려움이 있어 정상인보다 심부전 발생 가능성이 4배나 높다. 이는 수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방심하기 쉽다. 고혈압을 예방하거나 초기에 관리하면 심부전 발생을 늦추거나 막을 수 있다. 흡연자는 담배를 멀리 해야 한다. 지나친 염분 섭취는 고혈압, 심부전 증상이 더 나빠질 수 있다. 심부전 환자는 고지방, 고콜레스테롤 음식을 제한해야 한다. 고지혈증으로 인해 관상동맥질환을 유발해 심부전의 원인이 되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심부전 환자, 수분 섭취 제한하는 이유?
일단 심부전이 발생하면 물 섭취도 조심해야 한다. 몸에 수분이 많으면 심장에 부담이 된다. 심부전 환자는 하루에 1.5~2 L로 수분 섭취를 제한한다. 짠 식품을 즐기면 물을 자주 마시게 되어 심장에 부담이 된다. 평소 병원 심장내과를 찾아 심장을 살펴야 한다. 과식은 심장에 부담을 주므로 식사는 정량을 섭취한다. 또한 과도한 비만은 그 자체가 심장에 부담을 준다.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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