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이준석과 수도권 지방선거 연대 의논…중도층 더해야 이겨”

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2025. 11. 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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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내년 6·3 지방선거에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만나 합당까지는 못 해도 어떻게 선거 연대를 할지에 대해 의논했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여기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에서 "수도권 선거는 우리 표를 빼앗아 갈 수 있는 비슷한 입장의 정당이 후보를 내게 되면 어려워진다. 그게 수도권에선 개혁신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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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후보 내면 치명적…12·3 계엄 1주년, 반성문 쓰는 게 도리”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월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 주거사다리정상화특별위원회 정책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내년 6·3 지방선거에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만나 합당까지는 못 해도 어떻게 선거 연대를 할지에 대해 의논했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여기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에서 "수도권 선거는 우리 표를 빼앗아 갈 수 있는 비슷한 입장의 정당이 후보를 내게 되면 어려워진다. 그게 수도권에선 개혁신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혁신당이 국민의힘과 연대는 없다는 입장인데, 그렇게 되면 불과 2~3%포인트(p)로 승패가 결정되는 수도권의 경우 아주 치명적일 것"이라면서 "얼마 전 (장 대표를) 만나 뵙고 수도권 선거의 중요성을 말씀드리니 동의하시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울, 경기, 인천의 승리 방정식은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다. 우리 당 지지 세력에 중도층을 더해야 이긴다"라며 "중도층의 마음을 얻으려면 조만간 12·3 계엄 1주년인데, 그 시점 즈음해 사과해야 한다. 공당 입장에서 반성문도 쓰는 게 도리"라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또 서울 부동산 가격 추이에 대해선 "급등세는 진정됐으나 계속 조금씩 오르는 양상이다. 예상했던 대로"라고 말했다. 이어 "공급 대책이 획기적으로 나오지 않는 한 공급이 원활히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한 이들은 불안하니 계속 사고, 집값은 꾸준히 오를 수밖에 없다"면서 "10·15 대책으로 재개발·재건축이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됐는데, 그 책임이 어디 있느냐는 지켜보는 분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종묘 앞 세운4구역 개발 사업과 관련해선 "종묘 앞 쇠락하고 낙후된 주거 환경을 두는 게 종묘 가치를 높이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충분히 조화롭게 타협할 수 있는데 (국가유산청이) 단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다, 원래 계획대로 하라고만 하면 계속 이 상태가 유지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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