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입김에 강행…'71세' 성룡도 불려왔다, 18년 만에 '러시아워4'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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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말 세계적으로 흥행 기록을 세우며 사랑받았던 할리우드 액션 코미디 '러시아워(Rush Hour)'가 속편 제작에 들어가게 됐다.
지난 2007년 제작됐던 시리즈의 3편 이후 약 18년 만에 새 시리즈 제작 돌입이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오랜 절친이자 거액의 후원자로 알려진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에게 '러시아워' 시리즈의 속편 제작과 관련해 설득을 이어갔다.
이로써 '러시아워'는 3편 이후 무려 18년 만에 4편 제작이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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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1990년대 말 세계적으로 흥행 기록을 세우며 사랑받았던 할리우드 액션 코미디 '러시아워(Rush Hour)'가 속편 제작에 들어가게 됐다. 지난 2007년 제작됐던 시리즈의 3편 이후 약 18년 만에 새 시리즈 제작 돌입이다.
지난 25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과 CNBC 등은 영화 제작사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최근 '러시아워 4' 제작 및 배급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이 과정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입김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오랜 절친이자 거액의 후원자로 알려진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에게 '러시아워' 시리즈의 속편 제작과 관련해 설득을 이어갔다. 엘리슨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엘리슨의 부친이기도 하다.
이로써 '러시아워'는 3편 이후 무려 18년 만에 4편 제작이 본격화됐다. 1편부터 함께해 온 액션 스타 성룡과 배우 크리스 터커 역시 다시 한번 시리즈에 함께하는 것으로 제작 방향이 잡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CNBC는 1954년 생으로 71세에 접어든 성룡은 과거와 같은 액션 연기를 하기에 고령인 점, 크리스 터커는 지난 2007년 이후 큰 출연작이 없는 점을 들어 새로운 시리즈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또 가디언은 "세상이 정말로 러시아워 4편을 원할지 모르겠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할리우드에 구시대적 남성성을 되살리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속편 소식에 기대보다 걱정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이 CBS를 상대로 자신에게 비판적인 보도를 했다고 민사 소송을 제기해 거액의 합의금을 받아낸 직후 공개된 정보인 점도 크다. '러시아워 4'를 제작하는 파라마운트는 CBS의 모회사다.
1988년 개봉한 '러시아워' 첫 시리즈는 성룡과 터커가 형사 콤비로 등장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유쾌한 코미디로 풀어내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연달아 시리즈가 성공하며 8억 5,000만 달러(약 1조 2,000억 원)의 글로벌 수익을 올렸으나 지난 2017년, 브렛 래트너 감독에게 성추행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며 프로젝트는 사실상 중단됐다.
브렛 래트너 감독은 '러시아워 4'의 메가폰 역시 다시 잡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추행 논란으로 업계 퇴출 수순을 밟았던 브렛 래트너 감독은 2024년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의 다큐멘터리 연출을 맡으며 할리우드 복귀 발판을 마련했기에 '러시아워 4' 제작에 트럼프의 입김이 강하게 들어갔다는 것이 업계의 지배적인 시선이다.
걱정과 우려 속에서 제작에 착수할 '러시아워 4'가 어떤 모습으로 관객과 만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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