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귀화한 KBL 외국선수 MVP 출신의 힘…레바논, 접전 끝에 카타르 제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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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드릭 로슨(레바논)이 경기 막판 빛났다.
레바논(FIBA 랭킹 30위)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D조 1차전 카타르(FIBA 랭킹 83위)와 경기에서 75-74로 이겼다.
레바논은 KBL 외국선수 MVP 출신으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로슨을 귀화시켜 뛰게 하고 있다.
레바논은 경기 종료 22초 전 73-74로 뒤처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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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디드릭 로슨(레바논)이 경기 막판 빛났다. 레바논도 웃었다.
레바논(FIBA 랭킹 30위)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D조 1차전 카타르(FIBA 랭킹 83위)와 경기에서 75-74로 이겼다.
레바논은 KBL 외국선수 MVP 출신으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로슨을 귀화시켜 뛰게 하고 있다. 이번 아시아 예선에서도 명단에 포함했다.
로슨은 이날 경기서 선발로 나와 36분 10초를 뛰고 9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야투율이 37.5%(3/8)에 그칠 정도로 부진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빛났다.
레바논은 경기 종료 22초 전 73-74로 뒤처저 있었다. 여기서 로슨이 NBA 출신 카타르 귀화선수 브랜든 굿윈의 공을 스틸했다. 이어 유세프 카얏의 결승 득점을 도왔다.
레바논은 아시아 최고 가드로 평가받는 와엘 아라지(19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활약까지 더해져 끝내 웃었다.
카타르는 굿윈(17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은도예 세이두(12점 4리바운드 5스틸)가 분전했지만, 뼈아픈 실책으로 울었다.

앞서 열린 이란(FIBA 랭킹 26위)과 이라크(FIBA 랭킹 89위)의 C조 예선에서는 시나 바헤디(21점 4어시스트 2스틸)와 베흐남 야크찰리(19점 6어시스트 3스틸), 마틴 아그하잔푸르(15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이 활약한 이란이 94-68 완승을 거뒀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FIBA 랭킹 64위)가 인도(FIBA 랭킹 76위)를 75-51, 요르단(FIBA 랭킹 38위)이 시리아(FIBA 랭킹 74위)를 74-59로 잡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27, 28일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결과
(1승)이란 94-68 이라크(1패)
(1승)레바논 75-74 카타르(1패)
(1승)사우디아라비아 75-51 인도(1패)
(1승)요르단 74-59 시리아(1패)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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