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열하는 민희진, "회피 말라" 하이브…법정서 터진 '대표 책임' 공방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의 법정 공방이 격화되는 가운데 민 전 대표가 장시간 진술 끝에 눈물을 보인 반면, 하이브는 그의 언행을 "대표의 책임 회피"로 규정하며 법리적 반격을 이어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는 지난 27일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계약해지 확인소송과 민 전 대표가 풋옵션 행사와 관련해 제기한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의 변론기일을 열었다. 지난 9월에 이어 진행된 당사자 신문에서 양측은 다시 한 번 정면충돌했다.
이번 재판의 핵심 쟁점은 ▲주주 간 계약상 경업 금지 ▲투자자 접촉 및 경영권 침해 여부 ▲풋옵션 행사 유효성 ▲내부 기획 유출 문제 등이다. 하이브 측은 이 사안을 단순한 감정 갈등이나 조직 내 불화가 아닌 경영 구조를 흔든 계약 위반으로 보고 있다.
■ 하이브가 보는 문제의 본질 "제작자 아닌 경영자였다"

하이브 측은 민 전 대표에 대해 "창작자이기 이전에 자회사 대표였던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감정적 호소가 아닌 대표의 지위에서 발생하는 의무와 책임을 이행했느냐가 쟁점이라는 논리다.
특히 외부 투자자 접촉과 관련해 하이브는 "단순한 미팅이 아니라 독립 구조를 모색한 정황"이라고 판단했다. 이 과정에서 등장한 이른바 '프로젝트 1945' 문건 역시 대표의 관리 책임 하에 있었던 것으로 기획 주도 여부와 무관하게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이브는 투자자 접촉 자체만을 문제 삼기보다 주주 계약에 따라 제한된 행위를 넘었는지 여부와 그로 인한 신뢰 파괴를 주요 논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단순한 제작 방해가 아니라 지분 구조를 건드리는 중대한 사안이라는 것이다.
■ 민희진의 해명, 그리고 하이브의 반격

민 전 대표는 해당 문건이 부대표의 독자적 아이디어였다고 해명하며 경영권 찬탈 의도를 부인했다. 그러나 하이브는 이를 두고 "대표가 조직 내에서 벌어진 행위에 대해 책임을 부정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하이브는 이번 사안을 '뉴진스와의 갈등'이나 '아티스트 보호 이슈'가 아니라 경영진의 일탈 문제로 분리하려는 전략을 쓰고 있다. 아티스트와 제작은 존중하되 기업 운영은 별개의 문제라는 메시지다.
실제로 하이브 측은 "뉴진스 활동은 향후에도 지속 지원된다"는 입장을 반복하면서 민 전 대표와 뉴진스를 철저히 분리하는 논리를 유지하고 있다.
■ 풋옵션 싸움, 감정 아닌 계산의 싸움

또 다른 쟁점인 풋옵션 행사 역시 하이브와 민 전대표의 인식이 극명하게 갈린다. 민 전 대표 측은 "계약 해지가 부당하므로 풋옵션은 유효하다"고 주장하는 한편, 하이브는 "이미 계약 해지 이후의 행사이므로 무효"라며 선을 그었다.
하이브 입장에서는 이 문제가 단순한 금전 분쟁이 아니라 향후 유사 사례에 영향을 줄 선례라는 점에서 물러설 수 없는 영역이다. 해당 금액은 약 287억원 규모다. 업계 전반에 끼칠 상징성이 크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이번 법정 공방은 감정 대 경영, 예술 대 계약이 아니라 대표라는 타이틀이 요구하는 무게와 책임을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가를 묻는 싸움으로 확장되고 있다.
한편 재판부는 오는 12월 18일 변론을 종결하고 내년 초 1심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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