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證 “HL홀딩스, HL만도 실적 개선에 주주 환원까지… 목표가 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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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이 HL홀딩스에 대해 HL만도의 실적 개선과 적극적인 주주 환원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28일 판단했다.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HL만도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메타플랜트 공장(HMGMA) 가동률 확대와 북미 전기차 선도 업체의 신차 공급 증가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영업 가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HL만도의 실적 개선으로 지주 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HL홀딩스의 주주 환원 기조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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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이 HL홀딩스에 대해 HL만도의 실적 개선과 적극적인 주주 환원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28일 판단했다. 그러면서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HL홀딩스 종가는 4만4050원이다.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HL만도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메타플랜트 공장(HMGMA) 가동률 확대와 북미 전기차 선도 업체의 신차 공급 증가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영업 가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HL만도의 실적 개선으로 지주 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L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296억원, 영업이익 1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다만 지주 부문 흑자 전환은 작년 HL만도 투자자산 평가손실의 기저효과 영향이 크며, 투자자산 평가손익을 제외한 영업이익률은 7.3%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HL홀딩스의 주주 환원 기조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HL홀딩스는 2025년에 235억원의 자사주를 소각한 데다, 연말까지 57억원을 추가 매입해 소각할 전망이라 주식 수는 910만주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26년부터 2027년에도 총 2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할 예정으로, 주식 수는 860만주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주식 수 감소는 주당배당금(DPS) 상향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재 주가 기준 배당 수익률은 약 4.5%”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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