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비서관이 피해 주장"…변호인 측 "2차 가해 우려"

2025. 11. 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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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는 MBN 보도 이후 정청래 대표는 당 윤리감찰단에 진상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그런데 장 의원이 국회 출입 기자들에게 해명을 하는 과정에서 고소인 측의 신분을 밝혀 2차 가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순철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찰이 장경태 의원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는 MBN 보도 이후 민주당은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

정청래 대표가 진상을 파악하라며 당 윤리감찰단에 지시한 겁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취재진과 만나 "정 대표가 경위와 보도 상황에 대한 진상을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며 "장 의원에 대한 조사 역시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경찰 수사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대책 TF를 만들라고 꼬집었습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SNS에 "서울시장 오세훈 TF가 아니라 장경태 대책 TF나 만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장 의원이 국회 취재진에 한 해명을 두고도 뒷말이 오갔습니다.

▶ 인터뷰(☎) :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타 언론사에서) 작년에 취재했다가 취소한 사건인데. 오히려 여성 비서관이 이 건이 보도가 될 경우에는 자기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고 법적 조치하겠다…."

해당 발언에 대해 고소인 측은 MBN 취재진에게 "고소인 신분 관련 발언인 만큼 2차 가해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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