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LNG 이익 기여도 확대에 내년 영업이익 증익 가시성 높아-iM證
강구귀 2025. 11. 28. 06:30


[파이낸셜뉴스] iM증권은 28일 팬오션에 대해 LNG(액화천연가스) 이익 기여도 확대에 내년 영업이익 증익 가시성이 높다고 밝혔다. iM증권은 팬오션의 올해 영업이익으로 4900억원을 전망했는데, 2026년에는 5440억원, 2027년에는 6040억원까지 높아질 것으로 봤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팬오션은 2025년 말 기준 총 14척(사선 13척, 용선 1척)의 LNG선을 보유하고 있다. 사선은 전량 장기 대선으로 이익의 안정성이 높아졌다"며 "2026년 기준 LNG 영업이익은 1850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34%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팬오션의 주력 사업은 벌크선이다. 곡물, 광석, 석탄 등 포장되지 않은 벌크화물을 선창에 실어 나르는 화물선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기준 팬오션 매출에서 벌크선 비중은 70~80%에 달했다.
올해부터는 LNG 운송 등 다각화에 나섰다. LNG 운송 사업 매출은 2023년 829억원 정도에 그쳤지만 2024년 1026억원으로 늘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278억원에 달한다. 영업이익도 1093억원으로, 영업이익률만 45%를 넘는다.
팬오션은 3년에 걸쳐 약 1조6000억원을 LNG선에 투자하기로 했다.
삼성증권은 "팬오션의 LNG 부문 고성장은 구조적이며, 선대 확장세는 2027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벌크·컨테이너 등 변동성 높은 전통 선종의 약세 속에서도 LNG라는 고수익 자산이 실적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iM증권은 팬오션의 2026년 매출액으로 5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5438억원을 전망했다. LNG 부문의 영업이익은 185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2% 늘어날 것으로 봤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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