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뽀빠이 男'…과도한 약물 주사로 두 팔 잃을 위기

정우영 인턴 기자 2025. 11. 28.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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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러시아 뽀빠이'로 불리는 한 남성이 팔에 지나친 용량의 약물을 주사해 두 팔을 모두 잃을 위기에 처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영국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종합격투기 선수인 키릴 테레신(29·남)은 근육을 만들기 위해 화학 물질인 '신톨'을 자신의 팔 정맥에 수년간 직접 주사해 왔다.

신톨 주사는 팔 근육 조직이 딱딱해지는 섬유화와 괴사를 유발했고, 현재 테레신은 치료가 쉽지 않을 정도로 감염이 악화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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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종합격투기 선수인 키릴 테레신(29남)은 자신의 팔 정맥에 화학 물질인 '신톨'을 수년간 직접 주사해왔다. (사진 = kirilltereshin96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일명 '러시아 뽀빠이'로 불리는 한 남성이 팔에 지나친 용량의 약물을 주사해 두 팔을 모두 잃을 위기에 처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영국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종합격투기 선수인 키릴 테레신(29·남)은 근육을 만들기 위해 화학 물질인 '신톨'을 자신의 팔 정맥에 수년간 직접 주사해 왔다.

신톨 주사는 팔 근육 조직이 딱딱해지는 섬유화와 괴사를 유발했고, 현재 테레신은 치료가 쉽지 않을 정도로 감염이 악화된 상태다.

의료진은 "팔을 살리려면 피부 이식 수술을 여러 번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지만, 검진 결과 테레신은 이마저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종합격투기 선수인 키릴 테레신(29남)의 팔 상태. (사진 = rukibazukiofficial1996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테레신이 공개한 사진에는 근육이 파열돼 팔에 구멍이 생기고 조직이 썩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지난 2019년 같은 이유로 긴급 수술을 받아 근육과 살 덩어리를 제거한 적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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