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캠' 맞소송 아내, '내로남불' 끝판왕…"별거 중 男과 동거했지만 불륜 아냐"

신영선 기자 2025. 11. 28.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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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혼숙려캠프'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이혼숙려캠프' 맞소송 부부 아내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27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맞소송 부부 남편 측 영상이 공개됐다. 

아내는 자신이 하는 말을 남편이 무조건 따르기를 요구했다. 또 하루종일 휴대폰을 보며 SNS에 일상을 올렸고 "이기적인 마음이 너무 역겹다" "죽어도 본인이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지" 등 남편의 욕을 했다. 

서장훈은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SNS에 남편의 험담을 올리는 행동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아내는 "남편이 저의 불만에 대해서 12년 동안 단 한 번이라도 '이래서 힘들었구나' 했다면 안 올렸을 거다"라며 "저는 저거라도 안 하면 죽을 것 같다"고 반박했다. 

아내는 SNS를 통해 남자를 만나기도 했다. 남편이 거짓말을 하고 남자를 만나러 간 행동을 말하자 아내는 "그렇게라도 환기했으니까 그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거다" "그 사람들과 옷깃도 안 스쳤다"며 당당했다. 

서장훈은 만약 남편이 SNS를 통해 여자를 만난다고 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아내는 "저는 보내준다. 기분 나쁘진 않다"며 서장훈이 하는 질문과 지적마다 따박따박 반박해 서장훈을 침묵하게 만들었다. 

SNS 속 남자들은 아내에게 "누나 사랑합니다" "누나 왜케 섹시해요?" "누나, 너무 이뻐요. 친해지고 싶어요" "누님 20살인데 누님 보고 다른 여자가 눈에 안 들어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란 메시지와 선물을 보냈고, 아내는 "되게 좋더라"며 흡족해했다. 

서장훈은 다시 한 번 남편 입장에서 생각해 보라고 얘기했다. 아내는 "제가 반론하자면 저 친구는 저 기분 좋으라고 술을 마셨냐. 저는 술을 안 마셨다"며 전혀 다른 얘기를 했다. 

아내는 진태현이 나서서 설명을 하는데도 고개를 갸웃하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저 친구도 제 감정을 이해 못하잖나. 근데 제가 왜 이해해줘야 하냐"며 억울해 했다. 

아내가 언성을 높이자 서장훈은 "본인의 생각은 저희가 존중하는데"란 말로 중재에 나섰다. 

이에 아내는 "존중해 주세요, 그러면"이라고 받아쳤다. 

분위기는 삽시간에 싸늘해졌고 서장훈은 할 말을 잃은 듯 가만히 아내를 쳐다보더니 "아내 분도 대화가 잘 통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자신은 전혀 잘못이 없다고 주장한 아내는 "네"라고 짧게 답하더니 고개를 휙 돌렸다. 

남편은 "저한테만 그러는 게 아니구나. 어떤 얘기를 해도 다 튕겨내고 자기는 명분이 있다, 생각이 있다. 안 맞는 말이나 행동은 다 적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JTBC '이혼숙려캠프'

아내의 대화 불통 사례는 또 있었다. 그는 남편이 "어디 가?"라고 묻는 게 싫다며 "저는 남편이 약속 있어서 나갈 때 아무것도 묻지 않는다. 제 입장에선 취조라고 밖에 안 느껴진다. 사생활 침해라고 느껴진다"고 밝혔다. 

두 번의 불륜으로 두 건의 상간녀 소송이 걸려 있는 남편은 아내에 대해서도 상간남 소송을 제기한 상태였다. 

아내는 2023년 9월 남편의 첫 외도 사건으로 이혼 소송이 시작되자 아는 동생의 집에서 지낸다고 거짓말을 하고 상간남의 집에서 살며 맞바람을 피웠다. 

맞소송 부부는 2023년 2월 남편의 첫 번째 외도로 첫 번째 상간녀 소송에 휩싸였다. 같은 해 9월 이혼 소송 후 별거에 들어간 뒤에는 남편은 베이비시터와, 아내는 동거남과 불륜을 저질렀다. 

이후 2024년 4월 재결합한 뒤 현재 상간남, 상간녀 소송을 주고받은 상태다. 

남편은 아내가 동거남과 만나는 도중에 또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웠고, 이 일로 아내와 동거남이 헤어졌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아내는 별거 중의 만남은 불륜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남편이 그런 논리라면 베이비시터와의 만남도 불륜이 아니라고 짚자 아내는 여전히 자신은 불륜이 아니고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의 불륜과 상간녀 소송은 아무 상관이 없다고 말해 모두를 기함하게 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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