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승부처 강원 향하는 여야 …지선 앞 세 확장 본격화

이세훈 2025. 11. 2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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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6·3지방선거를 6개월여 앞두고 여야가 강원지역을 핵심 승부처로 규정,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선다. 정권 교체 이후 치러지는 첫 선거인 만큼 여당은 현 정부와의 연계를 내세워 지역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고, 야당은 조직 재건 및 대여 공세 행보로 강원 민심을 파고들겠다는 구상이다.

강원도당은 내달 초 '지방선거기획단'을 출범시키고 강원 맞춤형 선거 전략 준비에 본격 착수, 지역 현안 분석과 후보 발굴·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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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30일 춘천서 대규모 집회
조직 재건·대여 공세 결속 강화
민주, 현장 최고위원회의 추진
강릉 방문 일정 조율 민심 파악
투표도장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차기 6·3지방선거를 6개월여 앞두고 여야가 강원지역을 핵심 승부처로 규정,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선다. 정권 교체 이후 치러지는 첫 선거인 만큼 여당은 현 정부와의 연계를 내세워 지역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고, 야당은 조직 재건 및 대여 공세 행보로 강원 민심을 파고들겠다는 구상이다.

강원 민심 선점에 먼저 나서는 쪽은 국민의힘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30일 춘천시청 앞에서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재명 정권을 향한 민생 레드카드’를 주제로 전국 순회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집회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동혁 당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최고위원단, 김도읍 정책위의장,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원내운영수석부대표 등 당 지도부는 물론, 강원도당 위원장인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 등 강원 현역 의원들이 대거 참여, 강원 지역 결속을 강화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집회를 통해 “이재명 정권이 민생경제를 파탄 내고 사법부를 압박해 법치주의를 훼손하고 있다”는 메세지를 띄우며 정부·여당을 강하게 비판할 예정이다. 특히 대장동 항소 포기 외압 의혹 국정조사 요구, 대통령 재판 재개 촉구, 민주당의 필리버스터 제도 변경에 대한 규탄 메시지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도당 관계자는 “이번 국민대회를 통해 야당 탄압을 저지하고 혁신된 국민의힘의 모습을 강원도민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강원을 차기 지방선거 승부처로 규정하고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 정부 출범 후 1년 만에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여당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해 강원의 정치 지형을 되돌릴 수 있는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민주당 지도부의 강원 방문도 예고된다. 정청래 당 대표는 다음 달 강원도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 개최를 추진 중이며, 강릉 방문 일정도 함께 조율하고 있다.

지난 8월 강릉 가뭄·물 부족 상황을 점검한 이후 두 번째 방문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직접적인 챙기기 행보를 이어간다는 취지다.

특히 강릉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 대해 여야 모두 동의하고 있는 만큼 정기국회 종료 시점과 맞물려 현안 청취·지역 민심 파악에 방점이 찍힐 전망이다.

중앙당 차원의 당 체제 개편 논의도 이어진다. 최근 쟁점으로 떠오른 ‘1인 1표제’ 논의와 관련해, 당원 규모가 작은 지역의 의사 반영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민주당은 다양한 보완책을 검토하고 있다. 지구당 기능 복원, 지역조직 참여 확대 등 여러 방안이 테이블에 오른 상태다.

강원도당은 내달 초 ‘지방선거기획단’을 출범시키고 강원 맞춤형 선거 전략 준비에 본격 착수, 지역 현안 분석과 후보 발굴·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세훈·이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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