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톡톡·스마트폰 제한 스쿨존…수원시, 3회 연속 ‘스마트도시 인증’
수원특례시가 3회 연속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폰 사용 제한 스쿨존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블루투스 장치를 활용, 어린이들이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것을 방지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폰에 보행안전 앱을 설치하면 어린이보호구역 보행 중 모든 앱이 작동하지 않는다. 현재 관내 11개 초등학교 스쿨존에서 운용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도시안전통합센터에 자체 예산을 활용해 ITS를 구축한 뒤 고도화해 운영하고 있다. 1만여건의 교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효율적으로 신호를 가동하고, 도로소통정보를 제공한다.
혁신성 부문에선 시와 아주대가 협업한 ‘파란학기제’가 높은 평가를 얻었다. 수원시가 아주대에 지역사회 문제점을 제시하면 학생들이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시에 정책 제안을 하는 사업이다.
거버넌스·제도 부문에서는 모바일 시민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이 눈에 띄었다. 2023년 출시된 새빛톡톡은 현재 회원 수 13만3000여명, 시민 제안 3508건, 정책 제안 댓글 80만3414건을 기록 중이다.
서비스·기술인프라 부문에서는 ‘인파 밀집 인공지능(AI) 카메라 시스템’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4개 지역 16곳에 인공지능 카메라 28대를 설치해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현장 스피커를 통해 위험 상황을 알리는 식이다.
앞서 수원시의 제안서를 받은 인증평가위원회는 서면 평가 뒤 이달 11일 2차 현장 평가에 나섰다.
이재준 시장은 “교통, 안전, 관광 등 시민 생활 전반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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