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공개 쓴소리…국민의힘 '계엄 사과' 파열음

2025. 11. 2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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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공개 쓴소리를 내놓았습니다.

내년 지방선거 경선 규칙 개정과 계엄에 대한 사과 문제를 놓고 야당내 갈등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국회를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민의힘의 내년 지방선거 경선 규칙 개편안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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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공개 쓴소리를 내놓았습니다.

내년 지방선거 경선 규칙 개정과 계엄에 대한 사과 문제를 놓고 야당내 갈등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를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민의힘의 내년 지방선거 경선 규칙 개편안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외연 확장이 시급한데, 당심 반영 비율을 50%에서 70%로 높이려는 건 그 반대의 길이라는 지적입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지금이 확장 지향의 길을 갈 때임이 분명한데, 오히려 축소 지향의 길을 가고 있는 것 아닌가…신중해야 될 국면인 것 같습니다."

오 시장은 계엄 1년을 앞두고 당 지도부의 사과가 필요하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미 사과했다는 지도부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이렇게 반박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5번을 하면 어떻고 100번을 하면 어떻습니까. 진심이, 진정성이 국민께 가 닿을 때까지 계속해서 진심을 담은 사과와 반성이 있어야…"

당내 반발도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서울시 당협위원장 22명이 지방선거 경선 룰 변경에 공개 반대 성명을 냈고, 초·재선 의원들은 '개별 사과'까지 추진하고 있다며 지도부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김재섭 / 국민의힘 의원(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지도부에서도 사과와 성찰의 메시지가 나가면 좋겠고요. 그게 안 된다고 한다 그러면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것도 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도부의 고심도 깊어지는 가운데 당은 재차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뉴스리뷰]

#비상계엄 #오세훈 #국민의힘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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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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