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치안 비상사태 선포…군경 추가 모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납치 사건이 잇따른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볼라 티누부 대통령이 치안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최근 대규모 납치 사건이 잇따랐다.
최근 잇따른 학생 납치 사건과 교회 공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 무장단체의 기독교인 표적 살해에 대해 군사 행동을 경고한 지 약 2주 만에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yonhap/20251127205640104jiem.jpg)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최근 납치 사건이 잇따른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볼라 티누부 대통령이 치안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티누부 대통령은 이날 국영TV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전국적으로 악화하는 폭력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군과 경찰에 수천 명을 모집하라고 명령했다.
그는 또 대통령을 비롯한 귀빈 경호 임무에 투입된 경찰관을 훈련한 뒤 분쟁 지역으로 재배치하도록 지시했다. 아울러 국가안보국(DSS)에 훈련된 산림 경비대원을 배치해 숲에 숨은 무장 단체를 소탕하도록 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최근 대규모 납치 사건이 잇따랐다. 지난 17일 서북부 케비주 마가 마을의 공립 중학교에서 여학생 25명이 납치됐다가 1명이 먼저 탈출하고 지난 25일 나머지 24명이 석방됐다. 지난 18일에는 서부 콰라주에서 예배 중이던 교회 신자 38명이 무장 괴한에 끌려갔다가 지난 23일 풀려났다.
지난 21일에는 서부 나이저주의 한 가톨릭 학교에서 학생 303명과 교사 12명이 납치됐다가 50명이 탈출에 성공했으나 250여명은 여전히 피랍 상태다. 지난 24일 밤에도 콰라주 이사파 마을에서 어린이와 여성 10명이 무장 괴한에 납치됐다.
이에 나이지리아 서·북부 19개 주 중 10개 주가 안전 문제로 휴교령을 내렸다. 현재까지 납치를 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없다.
최근 잇따른 학생 납치 사건과 교회 공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 무장단체의 기독교인 표적 살해에 대해 군사 행동을 경고한 지 약 2주 만에 발생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기독교 박해 주장을 부인한다.
나이지리아 서부와 북부에서는 '반디트'로 불리는 현지 무장단체의 몸값을 노린 민간인 공격이나 납치가 빈번하다. 피해자는 몸값을 지불한 뒤 대부분 풀려나지만, 몸값을 내지 못해 계속 잡혀 있거나 살해당하는 경우도 있다.
hyunmin6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개그맨 이혁재 음주운전 사고…"떨어트린 휴대전화 줍다가"(종합) | 연합뉴스
- 트럼프, '애착 비서' 등 최측근에 6천만원씩 연말 현금 선물 | 연합뉴스
- '성폭행 망상' 빠져 무고한 남성 살해한 20대…"계획 범행 아냐" | 연합뉴스
- '냉동창고 살해' 피의자 신상 SNS 확산…경찰 "공개 검토 안 해" | 연합뉴스
- 최태원, 노소영 재산분할 7천억원 수용…2천440억원만 다투기로 | 연합뉴스
- 삼전노조, 위원장 장인회사 계약 논란…최승호 "부당이익 없다" | 연합뉴스
- 바다여행 간 울산 공무원 동기들, 테트라포드 빠진 여성 구조 | 연합뉴스
- '쇠사슬 결박' 천안 11세 사망 외조모 기소…추가 피의자 수사(종합) | 연합뉴스
- CNN과 인터뷰한 AI 배우 "저는 여러분의 적이 아니에요" | 연합뉴스
- 상장 중소형 연예기획사 대표, 현직기자 끌어들여 선행매매 혐의(종합2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