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의 종묘 재개발, '제한 필요하다' 69% vs '개발 허용해야'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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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서울 종묘 앞 세운지구 재개발을 둘러싸고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유산 종묘의 경관과 가치 보전을 위해 개발 제한이 필요하다'는 국민 의견이 69%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개발 제한이 필요하다'가 69%였던 반면 '도심 노후지구 재생을 위해 초고층 빌딩 개발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은 22%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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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서울 종묘 앞 세운지구 재개발을 둘러싸고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유산 종묘의 경관과 가치 보전을 위해 개발 제한이 필요하다'는 국민 의견이 69%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오 시장의 개발 정책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의견이 전체의 3분의 2를 넘은 것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개발 제한이 필요하다'가 69%였던 반면 '도심 노후지구 재생을 위해 초고층 빌딩 개발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은 22%에 그쳤다.
특히 서울 지역의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개발 제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66%, '개발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28%로 서울시민들도 개발 제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2배 이상 많았다. 연령별로 살펴보아도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개발 제한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과반을 차지했다.
현재 만 60세인 근로자의 법정 정년을 단계적으로 만 65세까지 연장하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가 79%로 '반대한다' 18%에 비해 4배 이상 높았다. 연령별로 살펴보아도 청년층인 18~29세에서 79%가 찬성 의견을, 30~39세도 76%가 찬성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보다 3% 하락한 58%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32%였으며, 모름·무응답은 10%로 조사됐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긍정 평가가 각각 89%, 64%로 높은 반면,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58%로 나타났다. 국정 방향성 평가에서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56%,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33%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9%, 국민의힘 22%,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2%였으며, 태도 유보층은 32%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100%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정연 기자(daramji@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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