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m 상공에서 9시간 '벌벌'”... 日 오사카 대관람차, 벼락맞아 스톱

서희원 2025. 11. 2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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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높이 대관람차가 벼락을 맞고 멈춰 승객 수십 명이 9시간가량 고립됐다.

25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5분께 오사카부 스이타시에 있는 대형 복합시설 엑스포시티 내 대관람차 '오사카 휠'이 낙뢰 영향으로 정지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초기에는 직원 약 40여명이 수동으로 관람차를 회전시켜 곤돌라를 1대씩 지상으로 내렸다.

사고 발생 약 9시간 만인 오전 3시께, 마지막 승객까지 전원 구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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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부 스이타시에 있는 대관람차 '오사카휠'. 사진=오사카인포 캡처

일본 최고높이 대관람차가 벼락을 맞고 멈춰 승객 수십 명이 9시간가량 고립됐다.

25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5분께 오사카부 스이타시에 있는 대형 복합시설 엑스포시티 내 대관람차 '오사카 휠'이 낙뢰 영향으로 정지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10~30대 승객 20여명이 곤돌라에 갇혔다.

운영사는 정전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전력을 복구했으나 벼락으로 인해 기구의 동작 시스템이 고장나 구조에 시간이 걸렸다.

일본 대관람차 '오사카휠'이 낙뢰 영향으로 고장나자 소방대원들이 사다리차를 동원해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오사카인포 캡처

사고 발생 초기에는 직원 약 40여명이 수동으로 관람차를 회전시켜 곤돌라를 1대씩 지상으로 내렸다. 시간이 걸리자 결국 소방대에 신고해 사다리차 등을 동원한 구조가 진행됐다.

사고 발생 약 9시간 만인 오전 3시께, 마지막 승객까지 전원 구조에 성공했다. 일부 승객이 저체온증을 호소하긴 했으나, 생명에 지장이 있는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오사카휠은 이튿날까지 운행이 중단됐다.

오사카 휠은 높이 123m로 일본에서 가장 높은 관람차로 알려졌다. 한 바퀴를 도는 데 약 18분이 걸린다. 곤돌라 바닥이 투명하게 설계돼 높은 곳에서 오사카 거리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젊은 세대는 물론 가족 관광으로도 인기가 높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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