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경제·안보 도약 관건은 발사체 자립"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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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사진)가 한국의 독자 발사체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주를 통해 많은 기관들이 성장할 수 있는데, 독자 발사체가 필요조건이어서다.
발사체가 경제성을 가지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이것을 해외에 의존해서는 절대로 우주경제를 실현할 수 없다는 것이 손 대표의 시각이다.
누리호 발사 신뢰성만 충분히 검증된다면 회사가 주도적으로 우주수송 영업에도 나설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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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주는 과학기술 측면에서는 신소재, 인공지능(AI), 통신 등과 같은 첨단 기술과 맞닿아 있고 국가안보 측면에서는 우주와 대기권, 육상 등 다계층 방어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포기해서는 안될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4차 발사에 체계종합기업으로 참여했다. 체계종합기업은 연료·추진·전자 등 발사체의 복잡한 계통을 종합하는 등 조립을 총괄한다. 수많은 발사체 부품 벤더사들의 품질검수도 체계종합기업의 몫이다. 한화에어로는 기존 항우연 대비 깐깐해진 검수기준을 갖고 조립 총괄에 임했다고 전해진다. 누리호 5호기까지는 항우연 나로우주센터에서 조립되지만, 내후년 6차 발사부터는 한화에어로가 자체 구축한 순천 단 조립장에서 단 조립이 이뤄진다. 이후 이를 바지선을 통해 나로우주센터로 옮겨와 총조립을 진행하게 된다.
한화에어로가 더 많은 부분에서 홀로서기를 할 거란 의미다. 누리호 발사 신뢰성만 충분히 검증된다면 회사가 주도적으로 우주수송 영업에도 나설 수 있게 된다. 한화는 "앞으로도 정부, 연구기관, 산업생태계 구성원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대한민국 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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