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00만 원 넘게 번다”…돈 버는 ‘대세’ 자격증 [이슈픽]
여러분은 몇 살까지 일하고 싶으신가요?
한 조사에 따르면 희망 은퇴 나이 65세였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습니다.
실제 평균 은퇴 나이는 56세에 불과합니다.
[직장인/KBS '2TV 생생정보'/지난해 7월 : "자녀들도 많이 크고 있고 손 벌리지 않으려고 계속 일을 해야 하는데, 정기적인 일이 없을까 걱정이고요."]
기대수명은 늘어나는데, 정년조차 채우기 어려운 시대.
그래서 지금, 50~60대를 중심으로 자격증 취득 열풍이 뜨겁습니다.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접수자는 304만여 명.
50세 이상 중장년층이 약 14%를 차지했습니다.
2015년 15만 명 수준이었는데, 지난해 기준 약 2.7배 늘어났습니다.
[윤석태/61세/KBS 뉴스/올해 7월 : "사무직군으로 퇴직했는데 사무직군이 취직이 안 돼서, 기술 자격증을 취득해서 재취업을 하려고…"]
그렇다면 5060 세대에게 가장 인기 많은 자격증은 뭘까요?
남녀가 좀 다르게 나타났는데요.
[중장비 학원 강사/KBS 뉴스/2022년 4월 : "항상 지면에서부터 20~30cm 정도는 화물을 들어 올린 상태에서 주행해야 합니다."]
50~60대 남성이 가장 많이 신청한 시험은 '지게차 운전기능사'였습니다.
[수강생/KBS '2TV 생생정보'/지난해 7월 : "요리 배우고 있습니다."]
50~60대 여성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자격증은 한식 조리 기능사였죠.
이 같은 중장년층의 자격증 따기,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인 건데요.
그렇다면 취업했을 때 가장 많은 월급을 기대할 수 있는 자격증은 뭘까요?
바로 타워크레인 운전기능사.
평균 월급 396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가장 자격증을 많이 따는 지게차 운전기능사는 263만 원, 한식조리사는 190만 원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유빈/한국노동연구원 고용정책연구본부장/KBS 뉴스/올해 7월 : "사회 전체의 지속성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은퇴 이후에도 고령층이 소득도 벌어들이고 또 사회적인 역할도 할 수 있는 그런 고용 대책이 필요한…"]
50~60대의 경우 자신이 하던 업무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 재취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동시장 재진입을 위한 일종의 시작점이 필요한데, 그렇기에 국가자격증 취득이 새로운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되죠.
[김병섭/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지난해 10월 : "아직 정년 퇴임의 나이는 아니지만 능력을 높이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미래 지향을 위해서 공부하기 때문에 재미있고 또 행복합니다."]
더 많은 사람에게 배움의 즐거움이 다시 일어설 힘이 되고, 그 힘이 소득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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