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母 "김수현 변호인, 고인에 '남미새' 모욕" 진정 제기 [이슈&톡]

황서연 기자 2025. 11. 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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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새론, 김수현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故 김새론의 어머니가 추가 입장문을 발표하며 배우 김수현 측 변호인이 고인을 모욕했다는 이유로 진정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26일 故 김새론의 모친은 직접 입장을 밝히며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점을 보여드리기 위해 저희가 가진 자료들 중 일부를 오늘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故 김새론 모친은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가 유튜브를 통해 지속적으로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는 고인 지인들과의 녹취록, 고인의 전자기기 포렌식 내용 등이 담겼다. 그는 "바람이 있다면 이 보도자료를 마지막으로 양측은 언론 대응을 그치고 수사기관의 수사결과를 기다렸으면 한다"라고도 덧붙였다.

녹취록에는 "수현 오빠가 공항에 데려다 주고 그랬는데" "그때 론이가 열여덟인가?"라며 고인의 지인이 당시 상황을 회상하는 내용이 담겼다. 포렌식 메모에는 "남은 시간 매일을 너랑 같이 보내고 싶어라고 하면 안돼?" "오빠 그냥 단지 군대 가서 그런 건 아냐" "우리는 어렵잖아 건너가야 할 게 많잖아" "그냥 내가 오빠 지금 기다릴 수 있어" 등 연인 간에 오갈 법한 표현이 발견됐고, 작성일은 2017년 9월 28일이었다.

또한 故 김새론의 반려묘 '팥떡' '꿀떡'의 이름이 김수현을 계기로 '달'과 '구름'으로 바뀌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를 알고 있던 친구들이 고인과 교제 상대에 대해 모르는 친구에게 드라마 '해를 품은 달' OST를 힌트처럼 불러주고, 김새론이 김수현을 '달님'이라고 불렀다는 증언이 존재한다는 주장도 재기됐다.

이외에도 고인의 모친은 김수현이 2018년 신병위로휴가 때 보냈다는 메시지에 하트 이모티콘, "보고 싶다, 이쁘다" 같은 표현들이 있었으며 같은 해 4월 약속을 앞두고 남긴 메시지에는 "당장 보고 싶다" "옷을 다 벗고 있다" 등의 문구가 포함돼 있다고 설명하며 "연인 간의 메시지가 아니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故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의 내용증명을 받고 직접 작성한 편지에는 "우리가 만난 기간이 대략 5~6년 됐더라. 첫사랑이기도 마지막 사랑이기도 해서"라는 문장이 있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김수현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는 故 김새론 모친이 입장을 밝힌 이날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있다던 (연인 시절) 사진을 공개하라고 하니, 또다시 3월에 공개했던 협박용 손 편지를 재탕하고, 새롭게 발견했다는 그 글이라는 것도 이미 밝힌 것처럼 배우와 전혀 무관한 내용"이라는 글을 적었다.

고 변호사는 "상대방을 특정할 수 없는 모든 자료를 긁어모아서 그걸 죄다 한 사람(김수현)으로 몰아야 하니 자료 간에 아무 일관성이 없고 도저히 수습이 안 되는 상태가 된 것"이라며 "근거 없는 자료를 퍼트려 범죄를 이어가면서 우리에게는 '추가 증거 공개하지 말고 수사 결과를 기다리자'고 한다, 고인의 명예를 저버린 저들과 계속 증거 공개 싸움을 해나가는 게 의미가 있을지 더 고민해 보겠다"라고 적었다.

이에 고인의 모친이 재차 입장문을 냈다. 그는 2차 입장문을 통해 "어제 수많은 고민 끝에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김수현 법률대리인인 고상록 변호사의 새론이와 유족에 대한 조롱과 비아냥 등 모욕이었다"라며 "고 변호사는 새론이에 대해 '조울증 미친 사람' '정서불안 남미새' '미성년 남미새'라고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론이를 모욕하였고, 유족에 대해서는 '고인의 명예를 정말 기가 막히게도 잘 지켜내고 계십니다' '고인의 명예를 개나 줘버린 저들'이라고 하면서 비아냥대거나 조롱하고 있다"라며 변호사의 SNS 글 일부를 공유했다.

이어 고인의 모친은 "금일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에 고상록 변호사에 대한 징계와 관련한 진정을 제기했다"라고 밝혔다. "저희는 지난 7월까지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여 끝마쳤고, 새론이 휴대폰 등 전자기기를 모두 임의제출하여 수사에 협조했다. 이에 반해 오히려 김수현은 지난 5월에 저희가 무고 및 아동복지법위반으로 고소한 사건에서 아직도 조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새로운 주장을 내놓았다.

현재 김수현은 김새론 유족 및 관련 유튜브 채널 등을 상대로 명예훼손 고소를 진행 중이다. 120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또한 김수현은 이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기존 광고 계약 업체들로부터 고소를 당해 7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진행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김새론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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