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의사보다 이공계 연구원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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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술 경쟁 격화로 이공계 인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학생들의 연구원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생 희망 직업은 교사(7.6%)가 순위가 가장 높았고 간호사(5.0%), 생명과학자 및 연구원(3.7%), 보건·의료 분야 기술직(2.9%), 경찰관 수사관(2.6%)이 그 뒤를 이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최근 바이오, 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기술이 주목받으면서 연구원 선호도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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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반도체 뜨자
연구원 선호도 상승
의대정원 원점회귀
의사 희망 순위 '뚝'

글로벌 기술 경쟁 격화로 이공계 인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학생들의 연구원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선호도는 다소 주춤해졌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13일까지 초·중·고교 1200곳의 학생, 학부모, 교원 3만7408명을 온라인으로 조사한 ‘2025년 초·중등 진로 교육 현황조사’를 27일 발표했다.

고교생 희망 직업은 교사(7.6%)가 순위가 가장 높았고 간호사(5.0%), 생명과학자 및 연구원(3.7%), 보건·의료 분야 기술직(2.9%), 경찰관 수사관(2.6%)이 그 뒤를 이었다. 올해 눈에 띄는 변화는 이공계 연구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이다. 지난해 7위이던 생명과학자 및 연구원이 3위로, 11위이던 보건·의료 분야 기술직이 4위로 올라왔다. 교육부 관계자는 “최근 바이오, 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기술이 주목받으면서 연구원 선호도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의대 열풍’에 힘입어 2023년 고교생 희망 직업 조사에서 5위까지 올라왔던 의사는 2024년 13위로 밀려난 데 이어 올해도 9위에 머물렀다. 의대 모집인원이 원점으로 돌아간 영향에다 고교 진학 후 성적을 고려한 현실 인식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초등생 희망 직업 1위는 운동선수(14.1%)로, 2018년부터 8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의사(6.6%)였고 3위는 크리에이터(4.8%)가 차지했다. 4위는 교사(4.5%), 5위는 요리사·조리사(3.9%)로 조사됐다. 2~5위 역시 지난해와 같았다.
중학생 희망 직업 1위는 교사(7.5%)로 집계됐다. 2~5위는 운동선수(5.4%), 의사(3.6%), 경찰관 수사관(3.2%), 간호사(2.9%) 순이었다. 교사 비율은 작년(6.8%) 대비 0.7%포인트 상승했고 의사는 5.1%에서 3.6%로 1.5%포인트 하락했다. 교권 침해 논란에도 불구하고 중·고교생 희망 직업 1위인 교사는 이 조사가 국가 승인통계가 된 2015년 이후 줄곧 1위를 지키고 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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