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화재 참사에 ‘MAMA’ 레드카펫 취소…양자경·주윤발 불참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5. 11. 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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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고층 아파트 화재로 44명이 숨지고 279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벌어진 가운데, K팝 시상식 '2025 MAMA AWARDS(마마 어워즈)'도 추모 분위기에 맞춰 레드카펫 행사를 취소하는 등 일정이 변경될 전망이다.

27일 대만 TVBS 등 중화권 매체는 27일 "이번 화재로 홍콩에서 예정된 마마 어워즈 측은 레드카펫 행사를 취소했다"며 "시상식 및 녹화는 예정대로 진행되지만, 애도 기간을 고려해 방송은 지연 편성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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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화재가 난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고층 아파트단지. 사진l연합뉴스
홍콩에서 고층 아파트 화재로 44명이 숨지고 279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벌어진 가운데, K팝 시상식 ‘2025 MAMA AWARDS(마마 어워즈)’도 추모 분위기에 맞춰 레드카펫 행사를 취소하는 등 일정이 변경될 전망이다.

27일 대만 TVBS 등 중화권 매체는 27일 “이번 화재로 홍콩에서 예정된 마마 어워즈 측은 레드카펫 행사를 취소했다”며 “시상식 및 녹화는 예정대로 진행되지만, 애도 기간을 고려해 방송은 지연 편성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마마 어워즈’는 26년 동안 이어져 온 K팝 대표 시상식이다. 올해는 배우 박보검과 김혜수가 각각 첫째 날과 둘째 날 호스트로 나선 가운데, 28~29일 이틀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6일 오후 2시 52분께 홍콩 북부 타이포(Tai Po) 구역의 32층짜리 주거용 고층 아파트단지인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대형 화재가 나면서 행사에 비상이 걸렸다.

홍콩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번 참사로 최소 44명이 숨지고, 279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참사 현장은 ‘2025 마마 어워즈’가 열리는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과 약 20km 거리에 위치해 있고, 현지에서는 추모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2025 마마 어워즈’. 사진lCJ ENM
‘2025 마마 어워즈’ 측이 행사 진행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사무국은 27일 출연진에게 보낸 공지에서 “현재 홍콩 타이포 지역 화재 관련 상황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지하고 있으며, ‘마마 어워즈’ 사무국은 각 부문별로 적절한 대응 방안을 신속히 논의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시상식 관련 공식 대응, 행사 운영 절차뿐 아니라 아티스트 무대 및 시상 대본 관련된 사항 역시 상황을 면밀히 검토한 후 정리되는 대로 신속하게 공유드릴 예정”이라며 “사무국은 상황을 주의 깊게 검토해 최선의 방향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무대에는 스트레이 키즈, 지드래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브, 아이들, 엔하이픈, 슈퍼주니어, 에스파, 트레저, 보이넥스트도어, 미러, 라이즈, 아이딧, 하츠투하츠, 코르티스, 미야오, 쿄카, 제로베이스원, 올데이 프로젝트, 범접, 알파드라이브원, 베이비몬스터, 투어스, 이즈나, 제이오원, 킥플립 등 총 27팀이 출연한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시상자로 나설 예정이었던 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 배우 양자경, ‘영웅본색’의 주윤발 등 홍콩 스타들은 화재 참사 여파로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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