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운임 반등 멈추나…컨테이너 운임지수 3주째 내림세

정예진 2025. 11. 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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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상운임이 3주째 하락하며 컨테이너 운송 시장이 다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하반기 반등 기대가 이어졌지만 운임 지수의 동반 하락으로 회복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상하이해운거래소가 지난 21일 발표한 상하이컨테이너해상운임종합지수(SCFI)는 전주 대비 3.98% 떨어진 1393.6포인트로 집계됐다.

부산발 K-컨테이너해상운임종합지수(KCCI)도 같은 기간 1689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4.0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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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FI·KCCI 모두 약세 전환…공급 부담에 추가 하락 가능성도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글로벌 해상운임이 3주째 하락하며 컨테이너 운송 시장이 다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하반기 반등 기대가 이어졌지만 운임 지수의 동반 하락으로 회복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상하이해운거래소가 지난 21일 발표한 상하이컨테이너해상운임종합지수(SCFI)는 전주 대비 3.98% 떨어진 1393.6포인트로 집계됐다. 이로써 SCFI는 3주 연속 하락했다.

상하이항 출발 13개 주요 항로 중 북미서안·북미동안·유럽 등 8개 항로 운임이 떨어졌으며, 지중해·동남아 등 3개 항로만 상승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운임지수.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발 K-컨테이너해상운임종합지수(KCCI)도 같은 기간 1689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4.03% 하락했다. 추석 이후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최근 2주 연속 하락으로 전환했다.

항로별로는 북미서안·북미동안·북유럽 등 7개 항로 운임이 내려갔고, 지중해·중동·동남아 4개 항로는 상승했다. 중국·일본 항로는 변화가 없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보고서를 통해 ”11월 인상분이 조기 반납되면서 SCFI는 다시 10월 수준으로 회귀했다”며 “아시아·지중해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항로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해항로 정상화 여부, 미국 재고 확충 속도 등이 향후 운임 변동의 핵심 변수”라며 “홍해 회복이 없더라도 공급과잉 부담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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