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 무슨 수술? 이제는 옛말…10명 중 1명이 '80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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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60대가 가장 많은 수술을 받았고 80대 이상도 전체의 10%가량을 차지해 '고령 수술'이 더는 낯설지 않은 상황이다.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 수술로 전년보다 2만6427건(4.1%) 증가한 66만4306건을 기록했다.
9세 이하는 편도절제술, 10대는 충수절제술, 20~30대는 제왕절개수술, 40대는 치핵수술, 50대 이후는 백내장 수술을 가장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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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60대가 가장 많은 수술을 받았고 80대 이상도 전체의 10%가량을 차지해 '고령 수술'이 더는 낯설지 않은 상황이다.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24년 주요 수술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35개 주요 수술 건수는 205만4344건으로 전년보다 0.4% 증가했다.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 수술로 전년보다 2만6427건(4.1%) 증가한 66만4306건을 기록했다. 백내장 수술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어 일반 척추 수술(20만2099건), 제왕절개술(16만804건) 순이다.
인구 10만명당 수술 건수는 3876건으로 전년보다 0.4% 늘었다. 인구 10만명당 다빈도 수술 건수도 백내장 수술이 125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왕절개수술(607건), 일반 척추 수술(381건)이 뒤따랐다.

지난해 주요 수술 진료비는 9조3075억원으로 전년보다 3.3% 늘었다. 주요 수술 건당 진료비는 453만원으로 전년보다 2.8% 증가했다. 5년 동안 연평균 4.5% 늘었다.
건당 진료비가 가장 높은 수술은 심장 수술(4137만원)이었으며 관상동맥우회수술(3701만원), 줄기세포 이식술(2458만원) 등도 비용 부담이 컸다. 건당 진료비가 가장 낮은 수술은 치핵수술(120만원), 백내장 수술(129만원), 정맥류 결찰 및 제거 수술(142만원)이다.
수술 건당 입원 일수는 5.7일로 전년보다 1.7% 감소했지만 5년 동안 연평균 0.3% 늘었다. 지난해 건당 입원 일수가 가장 긴 수술은 인공관절 수술(슬관절치환술,20.4일)이었으며 줄기세포 이식술(19.9일), 고관절 치환술(19.3일) 순이었다. 건당 입원 일수가 짧은 수술은 백내장 수술 1.1일, 정맥류 결찰 및 제거 수술 1.9일, 치핵수술 2.3일 등이었다.
35개 주요 수술 인원은 총 169만9032명이다. 연령대로 보면 60대가 39만90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37만7121명), 50대(23만1240명)가 뒤따랐다. 80대 이상도 19만9591명으로 전체 10명 중 1명에 달했다. 9세 이하는 편도절제술, 10대는 충수절제술, 20~30대는 제왕절개수술, 40대는 치핵수술, 50대 이후는 백내장 수술을 가장 많이 했다.
지난해 35개 주요 수술 205만4000건을 의료기관별로 구분하면 의원 73만건(35.5%), 종합병원 52만7000건(25.7%), 병원 42만5000건(20.7%), 상급종합병원 37만2000건(18.1%) 순이다. 종합병원과 병원은 각각 4.8%, 1.6% 증가했지만, 의원과 상급종합병원은 각각 1.3%, 1.8% 감소했다.
지난해 '주요 수술 통계 연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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