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대 굴욕…진한 서사에도 최저 시청률 찍으며 고전 중인 韓 드라마

[TV리포트=송시현 기자]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가 이재욱과 최성은의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이 드라마는 최근 백도하(이재욱)와 송하경(최성은)의 입맞춤 장면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도하와 하경은 17년간 소꿉친구로 지내며 서로의 곁을 지켜왔다. 특히 도하는 하경의 속마음과 반대로 말하는 '송하경 언어'를 유일하게 알아듣는 인물로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하경의 진심을 가장 먼저 이해하는 도하의 모습은 그들만의 깊은 유대감을 잘 보여준다.
하지만 이들의 우정은 과거의 회상과 현재의 상황에 따라 변화하기 시작했다. 하경은 서수혁(김건우)의 고백을 받아들여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하며 도와 하의 관계에 변곡점을 맞이한다. 도하는 하경과 수혁의 연애 소식에 질투심을 느끼며 웃음을 자아냈고, 이를 두고 쿨하게 대응하려 애쓰는 모습은 극의 재미를 더했다.
하지만 도하의 사랑은 계속해서 멈추지 않았다. 도하는 하경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았고, 최근 방송에서는 결정적인 터닝 포인트를 맞이했다. 하경이 도하의 부상을 듣고 걱정하며 찾아온 순간, 도하는 숨길 수 없는 기쁜 마음을 드러냈고, 결국 기습 입맞춤을 통해 17년 응축된 짝사랑이 드디어 폭발했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마지막 썸머’ 제작진은 “17년의 시간 끝에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도하와 하경의 로맨스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하경이 수혁과의 관계 정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친구에서 연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고뇌와 설렘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KBS2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9회는 오는 29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송시현 기자 songsh@tvreport.co.kr / 사진 = KBS2 '마지막 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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