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韓 외교 핵심은 美”…암참 “노란봉투법 재검토 중요”
![정청래(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제임스 김 주한 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dt/20251127144318619xctf.jpg)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7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제임스 김 회장을 만나 한미 경제·외교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암참 측은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에 대한 우려를 다시 제기하며 재검토를 요청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김 회장을 만나 “한국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경제구조여서 외교 관계가 중요하다”면서 “그 핵심에 미국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 대표는 “한미관계가 돈독할수록,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계가 좋을수록 한미 경제 교류, 경제 발전도 윈윈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 들어올 때 노를 젓는다’는 속담을 인용, 한국과 미국의 기업이 양국에 서로 도움 되는 일을 계속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 회장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통해 “한국 리더십에 깊이 감사했고 감명받았다”면서 “암참은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바이오, 콘텐츠, 문화, 방위산업,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준비가 됐다”고 화답했다.
다만 김 회장은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들은 한국의 비관세 장벽 해소가 한미 무역 합의 이후에도 핵심 과제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며 한국 정부의 규제 완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 한미 기술동맹이 심화하는 가운데 시너지를 온전히 실현하기 위해선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면서 “노란봉투법의 일부 조항 재검토 등은 더 많은 미국 투자와 글로벌 AI 인재 유치에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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