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보다 인기...중·고교생 희망직업 의외로 굳건한 1위는

유효송 기자 2025. 11. 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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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 희망직업 1위는 여전히 교사였다.

고등학생의 경우 생명과학자·연구원의 희망직업 순위는 지난해 7위에서 올해 3위로 4계단 올랐다.

국가 승인통계가 된 이래 11년째 1위를 지켰으며, 올해 '교사' 희망 비율은 중·고등학생 모두에서 전년 대비 증가(중 6.8→7.5%, 고 6.9→7.6%)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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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교육부

중·고등학생 희망직업 1위는 여전히 교사였다. 고등학생의 경우 생명과학자·연구원의 희망직업 순위는 지난해 7위에서 올해 3위로 4계단 올랐다.

27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원 등 3만74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 희망직업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2만2911명 중 1만6145명(70.5%)이었다.

희망직업 조사 결과 초등학생은 1위로 8년 연속 운동선수(14.1%)가 꼽혔다.이어 2위 의사(6.6%), 크리에이터(4.8%)였다. 크리에이터는 지난해부터 교사를 제치고 3위를 지켰다.

중·고등학생 희망직업 1위는 교사였다. 국가 승인통계가 된 이래 11년째 1위를 지켰으며, 올해 '교사' 희망 비율은 중·고등학생 모두에서 전년 대비 증가(중 6.8→7.5%, 고 6.9→7.6%)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 2위는 운동선수(5.4%), 3위는 의사(3.6%)로 전년도와 같았다.

고등학생의 경우 생명과학자·연구원의 희망직업 순위가 지난해(7위)보다 상승해 3위를 차지했으며, 10위 밖에 있던 보건·의료분야 기술직도 4위로 크게 올랐다. 반면 군인은 3위에서 6위로 하락했다.

졸업 후 진로 계획을 묻는 항목에서, 고등학생은 '대학 진학' 희망 비율이 2023년 77.3%에서 2024년 66.5%, 2025년 64.9%로 연속 감소했다. '취업 희망' 비율은 2024년 13.3%에서 올해 15.6%로 증가하고 '진로 미결정' 비율은 12.0%에서 11.2%로 감소했다. 중학생의 졸업 후 '고등학교 진학' 희망 비율은 91.1%로 나타났다. 고등학교 미진학은 2.1%, 진로 미결정은 6.8%로 집계됐다.

학교 진로활동 만족도는 초·중학생은 소폭 하락(초 4.08→4.05점, 중 3.74→3.73점)했고, 고등학생은 3.67점에서 3.75점으로 올랐다.진로 활동별 만족도의 경우, 초·중학생은 '진로체험', 고등학생은 '진로동아리' 활동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체험 참여 희망 비율(초 83.7%, 중 87.4%, 고 88.1%)은 초·중·고 모두 높게 나타났다.

교장·교감 등 학교관리자·진로전담교사 모두 학교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요구사항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와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활동'을 주로 꼽았으며, 이어 '예산 및 환경 지원', '전문 인력 확보' 순으로 응답했다.

김천홍 책임교육정책관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의 적용, 인공지능의 발전 등 교육 변화를 반영해 학교 진로교육이 더욱 내실있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교육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학교급별 특성에 맞는 진로활동과 교원 역량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충실하게 초·중등 진로교육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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