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대전·세종 생활권의 실거주 대안도시로 부상

김흥준 기자 2025. 11. 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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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시리즈는 계룡시의 도시 확장 과정에서 엄사면이 갖는 생활 중심축의 가치를 조명하고, 실거주 관점에서의 도시 경쟁력을 집중 분석하고자 마련됐다.

대전·세종의 생활권을 직접 관통하는 계룡시가 최근 단순 통근 배후도시를 넘어 안정적인 실거주 중심 도시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엄사면은 생활 인프라·정주 기반·도시 축적도의 수준에서 계룡 내 어느 지역보다 압도적 우위를 지닌 핵심 생활도심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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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배후도시에서 ‘삶의 중심도시’로… 계룡의 미래]
<2>대전·세종과 다른 삶의 밀도… 계룡이 주목받는 이유
신규지구 확장에도 흔들리지 않는 생활 중심축, 엄사면의 경쟁력
▲계룡시 전경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2>부 시리즈는 계룡시의 도시 확장 과정에서 엄사면이 갖는 생활 중심축의 가치를 조명하고, 실거주 관점에서의 도시 경쟁력을 집중 분석하고자 마련됐다. 대전·세종 직장인뿐 아니라 실거주 안정성과 투자가치를 함께 고려하는 수요층에게 생활 인프라의 완성도와 정주 기반의 질이 왜 중요한지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편집자주>

대전·세종의 생활권을 직접 관통하는 계룡시가 최근 단순 통근 배후도시를 넘어 안정적인 실거주 중심 도시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정점에는 계룡의 도시 구조를 실질적으로 지탱해온 엄사면의 강력한 생활 중심축 역할이 자리한다.

계룡은 대전·세종 직장인 기준 약 10분~30분 출퇴근권이라는 이동 편의성과 비교적 낮은 도심 혼잡도를 동시에 갖추고 있어, 광역 생활권 시민들 사이에서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엄사면은 생활 인프라·정주 기반·도시 축적도의 수준에서 계룡 내 어느 지역보다 압도적 우위를 지닌 핵심 생활도심으로 꼽힌다.

엄사면은 이미 교육·의료·행정·상업·문화시설이 완전히 집약된 원도심 생활권으로, '살아보고 나면 다시 떠나기 어려운 도시축'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생활 자급도가 극대화된 공간이다. 통학·진료·금융·쇼핑·문화 활동이 도심 내부에서 해결 가능한 구조는, 신규 개발지구에서 아직 구현되기 어려운 정주 안정성의 상징적 지표이기도 하다.

반면 대실지구와 향후 조성되는 하대실지구는 주거 공급 확대와 도시 외연 확장의 필수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생활 인프라 구축이 초기 단계라는 점에서 실거주 만족도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전문가들이 "계룡의 도시 확장은 외연 성장보다 생활축 완성의 속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배경이 여기에 있다.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말한다.

"향후 계룡의 심장은 엄사면에서 뛸 것이다. 외연 개발지는 성장을 위한 에너지를 공급하지만, 도시의 축과 정주 안정성은 엄사면이 결정한다."

엄사면의 교통 접근성 또한 경쟁력을 뒷받침한다. 대전과 세종을 포함한 광역 도시권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면서도, 일상생활은 도심 내부에서 안정적으로 해결되는 구조는 광역 근로·통근 수요를 가진 실거주자에게 최적의 주거 조건으로 평가된다.

계룡시는 앞으로 엄사 생활권을 중심으로 보행환경 개선, 도심 재정비, 생활문화 기반 확장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환경 개선이 아니라 계룡을 '정주 중심 생활도시'로 고도화하는 전략적 도시계획의 핵심 축으로 해석된다.

결국 엄사면은 도시 외연의 확장이 더해질수록 오히려 그 가치는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

계룡의 미래 성장동력, 생활도시의 무게중심, 정주 기반의 기준점 — 이 모든 좌표는 엄사면을 가리킨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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