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8개 조항 러-우 종전안, “러시아 초안 토대로 작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주 공개한 28개 조항의 우크라이나 종전안은 러시아 측의 초안을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익명이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 측이 종전을 위한 요구사항을 담은 이 초안을 10월 중순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주 공개한 28개 조항의 우크라이나 종전안은 러시아 측의 초안을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익명이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 측이 종전을 위한 요구사항을 담은 이 초안을 10월 중순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러시아 측이 이 초안을 전달한 시점이 10월 17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난 직후라고 전했다.
러시아 측의 초안은 외교 용어로 ‘넌페이퍼’(non-paper)라고 불리는 비공식 서한의 형태로 전달됐으며, 우크라이나의 동부 영토 상당부분 포기를 포함해 러시아 정부가 그간 협상 테이블에서 제시했던 요구조건들을 담고 있었다.
러시아 측 넌페이퍼에 담긴 요구사항을 검토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 일부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러시아 측 요구들이 우크라이나 측에 의해 즉각 거부될 공산이 크다고 생각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로이터는 지난주에 28개 조항이 공개된 이래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연방의원들 사이에서는 이 방안이 러시아의 입장을 정리한 목록일 따름이지 진지한 제안이라고 할 수 없다는 회의론이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 종전안이 만들어진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가 지난달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대표를 비밀리에 만난 후였다.
이 비밀 회동에 대해 브리핑을 받은 국무부와 백악관 관계자는 극소수였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유은규 기자 ekyoo@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