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네이버파이낸셜 나스닥 상장 계획 없어”

최경진 2025. 11. 2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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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금융계열사 네이버파이낸셜의 나스닥 상장 추진설과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 합병설을 일축했다.

이어 기업 결합 이후 조직 개편 방향을 소개하며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글로벌 체급에 견줄 수 있게 하면서 AI·보안·인프라 역량을 결집해 3사의 힘을 합쳐보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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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최수연 “구체적인 구조조정 계획 정해진 바 없다”
“5년간 10조원 투자…GPU·인재 양성에 투자 고려”
▲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27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에서 열린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3사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금융계열사 네이버파이낸셜의 나스닥 상장 추진설과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 합병설을 일축했다. 대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투자와 조직 개편 방향을 제시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7일 오전 성남 ‘네이버 1784’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업비트 운용사 두나무 인수 이후 네이버파이낸셜의 나스닥 상장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나스닥 상장 추진 계획은 (현재) 정해진 것이 없다”면서 “향후 (만약) 상장을 고려하게 될 때도 주주가치 제고라는 가치를 우선으로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각의 합병설에 대해서도 “검토할 가능성이 작다”라며 “네이버나 네이버파이낸셜이 합병하는 등 구체적인 구조조정 계획은 정해진 바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최 대표는 이번 기업 결합 성격을 두고 “네이버파이낸셜을 자회사로 분리하는 게 아니라 네이버파이낸셜보다 큰 기업가치가 있는 회사와 협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필요하다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자본시장의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검토하게 될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기업 결합 이후 조직 개편 방향을 소개하며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글로벌 체급에 견줄 수 있게 하면서 AI·보안·인프라 역량을 결집해 3사의 힘을 합쳐보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해진 의장이 언급한) 빠른 의사결정 체계는 이사회나 회의체를 통해 구현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최 대표는 향후 5년간 10조원 규모 투자를 선언하며 GPU를 우선 투자 분야로 제시했다. 그는 “10조원의 투자 계획 규모를 밝히면서 AI와 웹3 기술의 공통적인 기반이 되는 GPU와 같은 기반 투자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라며 “이를 해내는 건 모두 인재들이기 때문에 인재 양성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고려했다”라고 말했다.

또 “10조원은 거의 최소한의 규모”라며 “두나무와 네이버는 생태계가 굳건해야 사업을 할 수 있는 플랫폼 회사인 만큼 생태계에 대한 과감한 투자,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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