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텅스텐 광산 모기업… 미국 나스닥 '오프닝 벨'

박은성 2025. 11. 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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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강원 영월 상동광산의 본격 가동을 앞둔 알몬티대한중석의 모기업인 알몬티 인더스트리즈가 26일 오전 9시 15분(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오프닝 벨'을 울렸다.

루이스 블랙 회장은 이날 타종식 자리에서 "오프닝 벨을 울리게 된 것은 단순한 상장을 넘어 지난 10여 년간 서방 진영의 안정적인 텅스텐 공급망을 재건해 온 여정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포르투갈 파나스퀘이라, 미국 몬태나, 곧 가동에 들어갈 한국 상동광산까지 중국 외 지역에서 자동차, 반도체, 국방·항공 산업을 지탱하는 텅스텐과 몰리브데넘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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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몬티 인더스트리즈 나스닥 입성 행사
"상동 광산 가동 시 세계 물량 7% 담당"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열린 오프닝 벨 타종 행사에 참석한 루이스 블랙(앞줄 왼쪽 세 번재) 알몬티 인더스트리즈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이 버튼을 누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알몬티대한중석 제공

내년 강원 영월 상동광산의 본격 가동을 앞둔 알몬티대한중석의 모기업인 알몬티 인더스트리즈가 26일 오전 9시 15분(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오프닝 벨'을 울렸다.

나스닥 오프닝 벨은 상장기업의 △재무성과 △성장성 △시장 기여도 등을 평가해 기업 대표를 초청해 개장을 알리는 행사다. 한국기업 중에는 삼성전자와 네이버, 카카오, 두나무 등이 오프닝 벨 타종식을 가졌다.

알몬티는 영월군 상동광산을 재개발 해 관심을 받는 기업이다. "상동광산이 가동에 들어가면 전세계 텅스텐 공급량의 7%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는 게 알몬티 측의 설명이다. 이는 중국을 제외하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채굴 및 공급량이다.

알몬티 측은 "미국 국방부가 2027년 1월부터 중국, 러시아, 북한산 텅스텐의 국방 분야 조달을 전면 금지할 예정으로 상동광산은 미국과 우방국의 군수, 반도체, 항공 산업이 의존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이스 블랙 회장은 이날 타종식 자리에서 "오프닝 벨을 울리게 된 것은 단순한 상장을 넘어 지난 10여 년간 서방 진영의 안정적인 텅스텐 공급망을 재건해 온 여정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포르투갈 파나스퀘이라, 미국 몬태나, 곧 가동에 들어갈 한국 상동광산까지 중국 외 지역에서 자동차, 반도체, 국방·항공 산업을 지탱하는 텅스텐과 몰리브데넘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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