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터뷰②] ‘꼬꼬무’ 작가 “3MC 장현성·장도연·장성규, 대체할 사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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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가 200회를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제작진 뿐 아니라 3MC 장현성, 장도연, 장성규의 공도 크다.
이어 "장현성이 대본을 읽고 '전달하려는 것이 너무 많아 시청자들이 소화불량에 걸릴 수 있겠다'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제작진은 아이템에 깊이 빠져 있는 경우가 많아 무엇을 버릴지 결정하기 어렵다. 그럴 때 장현성의 객관적 피드백이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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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MC 모두 대체할 사람이 없을 정도로 ‘꼬꼬무’에 딱 맞는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장현성은 시즌1부터 함께하지는 않았지만, 프로그램에 애정이 정말 크거든요. 든든한 맏형님이죠. 그런가 하면 장도연은 감정적인 내용 전달에 있어서 단연 돋보이는 MC예요. 또 장성규는 아나운서 출신답게 정확한 딕션과 전달력을 가지고 있죠. 분위기를 잘 풀고, 리스너에게 이야기를 끌어내는 장점이 있어요.”(임동순 작가)
“3MC가 제작진에게 해준 조언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 PD는 육군 상사 염순덕 피살 사건을 다룰 때를 떠올렸다. 그는 “너무 가슴 아픈 사연이라 개인적으로 재판 과정을 팔로우할 만큼 애정이 있는 아이템이었다. 그러다 보니 대본이 너무 장황하게 나왔나 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장현성이 대본을 읽고 ‘전달하려는 것이 너무 많아 시청자들이 소화불량에 걸릴 수 있겠다’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제작진은 아이템에 깊이 빠져 있는 경우가 많아 무엇을 버릴지 결정하기 어렵다. 그럴 때 장현성의 객관적 피드백이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PD는 “아이템에 따라서 게스트를 맞추려고 하는 편이다. 그래서 최근 진행한 초능력 아이템에는 펭수와 이은결을 초대했다. 또 게스트의 화제성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성별 이런 부분들에서도 밸런스를 맞추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임 작가는 “작가 입장에서는 맞춤형 출연자가 올 때 제일 좋다. 한 회당 3명의 게스트가 나오는데, 굉장히 감성적인 아이템에 MBTI에서 T를 가지고 있는 사람만 3명 오면 어렵지 않나. 그럴 때는 이야기를 감정적으로 공감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리스너가 오는 게 좋은 것 같다”면서 웃었다.
앞으로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도 들어볼 수 있었다. 이 PD는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결 후 10년이 됐다. 그래서 AI를 이긴 유일한 인간인 이세돌을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다. 또 피겨 여왕 김연아, 롤드컵에서 우승한 페이커가 나와 준다면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 보겠다. 꼭 나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꼬꼬무’ 200회를 기점으로 변화도 예고됐다. 이 PD는 “내년에는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탐사, 취재를 강화하려고 한다”면서 “신년 초에 3부작 특집 타깃 K(KOREA)를 준비 중이다. 국제 범죄 조직이 한국인을 타깃으로 범죄를 많이 저지르고 있지 않나. 그런 부분을 조명하기 위해 글로벌한 취재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임 작가는 “‘꼬꼬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가 어떤 시간들을 거쳐서 지금까지 왔는지를 돌아보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밟고 있는 토양이 과거의 기록이 켜켜이 쌓여온 결과라는 것을 인지했을 때, 미래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과 변화가 이뤄질 것 같다. ‘꼬꼬무’가 시청자들에게 그런 프로그램으로 남았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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