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마마 어워즈', 홍콩 대화재 속 예정대로 진행

은주영 2025. 11. 2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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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2025 마마 어워즈(2025 MAMA AWARDS)'는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마마' 사무국은 출연진에게 "홍콩 타이포 지역 화재 관련 상황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지하고 있으며, 각 부문별로 적절한 대응 방안을 신속하게 논의하고 있다"며 "시상식 관련 공식 대응, 행사 운영 절차뿐 아니라 아티스트 무대 및 시상 대본 관련된 사항 역시 상황을 면밀히 검토한 후 신속하게 공유해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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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은주영 기자] 전날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2025 마마 어워즈(2025 MAMA AWARDS)'는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행사가 열리는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은 화재 발생 장소에서 차량으로 이동 시 약 20분이 소요되는 인접한 위치에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2025 마마 어워즈(이하 '마마')'가 현지 회의 끝에 취소가 아닌 '진행'으로 방향을 잡고, 행사 톤을 다운시켜 엄숙한 분위기로 치를 예정이라고 마이데일리가 27일 보도했다.

'마마' 사무국은 출연진에게 "홍콩 타이포 지역 화재 관련 상황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지하고 있으며, 각 부문별로 적절한 대응 방안을 신속하게 논의하고 있다"며 "시상식 관련 공식 대응, 행사 운영 절차뿐 아니라 아티스트 무대 및 시상 대본 관련된 사항 역시 상황을 면밀히 검토한 후 신속하게 공유해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아티스트와 관계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송구의 말씀을 드리며 상황을 주의 깊게 검토해 최선의 방향을 마련하겠다"며 양해를 구했다. 

앞서 26일(현지 시각) 오후 2시경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 '웡 푹 코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홍콩 당국은 화재 발생 약 3시간 30분 만에 최고 등급인 5급으로 경보 단계를 격상했다. 이는 지난 2008년 몽콕 나이트클럽 화재 이후 17년 만이다. 또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사망자는 44명이라고 발표했다. 아파트 내부에 갇힌 것으로 추정되는 279명은 실종 상태다. 건물 7개 동 중 4개 동이 약 10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현재까지 화재 진압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화재로 오는 28일, 29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마마'의 진행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시상식이 열리는 카이탁 스타디움은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단지에서 약 21km 가량 떨어진 곳에 있다.

특히 이번 '마마'에는 중화권 스타인 양자경, 주윤발이 시상자로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국 아티스트 라인업으로는 지드래곤,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스트레이 키즈, 보이넥스트도어, 라이즈, 하츠투하츠, 아이브, 엔시티 위시, 제로베이스원 등이 이름을 올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이들 중 일부는 26일 오후 이미 출국했으며 이날 출국하는 그룹들도 있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마마 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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