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디토' 여전한 인기…日 레코드협회 트리플 플래티넘

그룹 뉴진스(NewJeans)의 메가 히트곡 '디토'(Ditto)가 일본 레코드협회 스트리밍 부문에서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소속사 어도어는 일본레코드협회를 인용, 뉴진스(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의 첫 싱글 '오엠지'(OMG)의 수록곡이자 선공개곡인 '디토'가 올해 10월 기준 누적 재생 수 3억 회를 돌파해 스트리밍 부문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본레코드협회 스트리밍 부문에서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건 뉴진스가 K팝 걸그룹으로서는 처음이다.

볼티모어 클럽 댄스 뮤직 장르를 뉴진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디토'는 몽환적인 허밍과 포근한 사운드, 멤버들의 따뜻한 보컬이 어우러졌다. 2022년 12월 19일 공개된 이후 음원 차트 상위권을 지키며 오랫동안 사랑받는 뉴진스의 대표곡이다.

특히 뉴진스는 '디토'로 데뷔 6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 100'에 진입하는 기록을 썼다.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는 2023년 기준 연간 1위를 달성했다.

또한 '디토'는 올해 5월 열린 일본 음악 시상식 '뮤직 어워드 재팬 2025'에서 '베스트 K팝 송 인 재팬'(Best K-Pop Song in Japan) 상을 받았다.

뉴진스는 트리플 플래티넘을 기록한 '디토'를 비롯해, 더블 플래티넘(2억 회 이상) 인증 곡 '오엠지' '하이프 보이'(Hype Boy), 플래티넘(1억 회 이상) 인증 곡 '이티에이'(ETA) '슈퍼 샤이'(Super Shy) '어텐션'(Attention)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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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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