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코앞 총격, 주방위군 2명 중태…“용의자는 아프간 이민자”

정지주 2025. 11. 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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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인근에서 주 방위군 소속 명사 2명이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습니다.

용의자는 아프가니스탄 출신 이민자로 전해졌는데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둔 대낮 백악관 코앞에서 벌어진 총격에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추수 감사절을 하루 앞둔 현지 시각 26일 오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웨스트버지니아 주방위군 소속 병사 2명이 총에 맞았고 병원에 옮겨졌지만 중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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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백악관 인근에서 주 방위군 소속 명사 2명이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습니다.

용의자는 아프가니스탄 출신 이민자로 전해졌는데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둔 대낮 백악관 코앞에서 벌어진 총격에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보도에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제선이 설치됐고 경찰과 구급차가 분주히 오갑니다.

추수 감사절을 하루 앞둔 현지 시각 26일 오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관광객 : "정말 무섭습니다. 경찰차를 봤어요. 내려왔더니 주방위군 두 명이 총에 맞았다더라고요. 다른 사람도 총에 맞았다고 들었는데 무작위 공격이었어요."]

웨스트버지니아 주방위군 소속 병사 2명이 총에 맞았고 병원에 옮겨졌지만 중탭니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역시 중상을 입었습니다.

수사당국은 주방위군 대원들이 순찰하던 중, 용의자가 모퉁이를 돌며 총기를 들어 발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뮤리얼 바우저/미국 워싱턴DC 시장 :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이번 사건이 '표적 공격'이라는 겁니다. 한 개인이 이들 대원을 표적으로 삼았고, 체포됐습니다."]

수사당국은 또 총격범이 아프가니스탄 국적자로 2021년 9월 미국에 입국했고 미 북서부 워싱턴주에 거주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범인의 나이가 29세로 권총을 사용했단 보도도 나왔습니다.

사건의 여파로 백악관은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플로리다주에 머물고 있었으며,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총격범이 "가혹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는 범죄 척결을 명분으로 내세운 트럼프 대통령의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지난 8월 11일부터 주방위군 2천여 명이 배치됐습니다.

워싱턴 DC 시정부는 일방적인 주방위군 투입이 자치권을 훼손한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연방지방법원은 지난 20일 주방위군 배치를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습니다.

KBS 뉴스 정지줍니다.

영상편집:김신형/자료조사:주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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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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