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경·주윤발, 홍콩 아파트 참사에 '마마 어워즈' 불참
유지혜 기자 2025. 11. 27. 12:28

홍콩 타이포 지역의 대규모 아파트 화재로 수십 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가운데, 홍콩에서 열릴 예정인 '2025 마마 어워즈(2025 MAMA AWARDS)'에도 변동이 생길 예정이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오후 2시 52분께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인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홍콩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44명으로 늘어났으며 현재 45명이 위중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이번 화재로 홍콩 당국은 이날 오후 6시 22분께 최고 등급인 5급으로 경보 단계를 격상했다. 5급 경보는 4명이 사망하고 55명이 다친 2008년 몽콕 나이트클럽 화재 이후 처음이다.
'2025 마마 어워즈'는 개최지인 카이탁 스타디움과 약 20㎞ 거리에서 발생한 참사로 인해 급히 내부 회의에 돌입했다. 이 가운데, 양자경과 주연발 등 현지 스타들이 불참을 확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시아 배우 최초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양자경(Michelle Yeoh)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와호장룡', '영웅본색' 등으로 사랑 받은 주윤발이 시상자로 참석할 예정이었다.
'2025 마마 어워즈' 행사를 위해 이날 오전까지 다수의 K팝 그룹이 출국한 상황이어서 전면 취소를 결정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본 축소 등을 논의 중이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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