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덕에 3·4분기 가구 흑자 144만원…역대 최대 기록

서영준 2025. 11. 27. 1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3·4분기 가계 여윳돈인 가계 흑자액이 143만7000원으로, 같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8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3·4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43만9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을 뺀 가계 흑자액은 143만7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5년 3·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국가데이터처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 3·4분기 가계 여윳돈인 가계 흑자액이 143만7000원으로, 같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소득이 증가한 결과로,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3·4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43만9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물가 상승을 감안한 실질소득은 1.5% 늘었다.

세부적으로 근로소득 336만7000원(1.1%), 사업소득 98만9000원(0.2%), 이전소득 92만3000원(17.7%) 등으로 1년 전보다 모두 증가했다. 무엇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반영된 공적이전소득이 40.4% 증가하면서 이전소득 증가를 이끌었다.

3·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94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음식·숙박(4.1%), 기타상품·서비스(6.1%), 교통·운송(4.4%) 등에서 지출이 늘었다. 반면 교육(-6.3%), 오락·문화(-6.1%), 식료품·비주류음료(-1.2%) 등에서 지출이 줄었다.

3·4분기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105만8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다. 경상조세(4.2%), 비경상조세(41%), 사회보험(0.4%) 지출은 늘었으나 가구간이전지출(-19.1%), 연금기여금(-0.7%) 등에서는 지출이 감소했다.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은 3·4분기 월평균 438만1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을 뺀 가계 흑자액은 143만7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금액이다. 서지현 국가데이터처 가계수지동향과장은 "흑자액 최대 증가는 소비쿠폰 지급 영향이 가장 크다고 보인다"고 설명했다.

가계 흑자율은 32.8%로 전년 동기 대비 2.2%p 상승했으며, 처분가능소득 대비 소비지출 비율인 평균소비성향은 67.2%로 전년 동기 대비 2.2%p 하락했다.

소득분위별로 보면 3·4분기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31만3000원, 소득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58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1년 전보다 11.0%, 0.4% 증가했다. 1분위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112만6000원, 5분위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906만6000원 등이다.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38만6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반면, 소득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497만3000원으로 1.4% 감소했다. 1분위 가구의 소비지출 비중은 식료품·비주류음료(22.5%), 주거·수도·광열(18.0%), 음식·숙박(13.4%) 순이다. 5분위 가구의 소비지출 비중은 음식·숙박(16.6%), 식료품·비주류음료(13.5%), 교육(11.7%) 등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최용준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