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설치도 회원가입도 필요 없다…실손보험 청구, 네이버·토스로 끝

현영희 기자 2025. 11. 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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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실손보험 청구전산화(실손24)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네이버·토스와의 연계를 본격 확대한다.

오는 28일부터는 실손24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두 플랫폼에서 보험사 조회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모든 절차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소비자가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실손24 연계 병원에서 결제하면 플랫폼이 자동으로 '보험금 청구 알림'을 보내 청구 누락을 방지하는 기능도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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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제공

정부가 실손보험 청구전산화(실손24)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네이버·토스와의 연계를 본격 확대한다.

오는 28일부터는 실손24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두 플랫폼에서 보험사 조회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모든 절차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는 환자가 요청할 경우 병원·약국 등 요양기관이 진료 서류를 보험사로 직접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보험업법 개정에 따라 작년 10월 병원·보건소(1단계), 올해 10월 의원·약국(2단계)까지 확대 시행됐다.

시행 한 달이 지난 지난 25일 기준 실손24 연계 요양기관은 2만3,102곳으로 전체의 22% 수준이며, 참여 동의 기관과 EMR(의무기록 시스템) 사용 기관까지 포함하면 57.7%에 달한다.

금융위원회는 EMR업체 및 의약단체와 협력해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있으나, 일부 대형 EMR업체가 과도한 수수료를 요구하며 참여를 거부해 요양기관 연계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토스는 병원 예약과 결제 서비스와 실손24를 연동해 병원 이용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소비자가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실손24 연계 병원에서 결제하면 플랫폼이 자동으로 '보험금 청구 알림'을 보내 청구 누락을 방지하는 기능도 도입된다.

또한 2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네이버·토스를 통해 실손24 청구를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네이버페이·토스 포인트 3천원이 지급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별도 응모 절차는 없으며 보험금 청구 시 자동으로 참여된다.

금융위원회는 "요양기관과 EMR업체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하는 동시에 소비자 편의 개선을 통해 실손보험금 청구 절차를 더욱 간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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