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울진형 복지’로 지방소멸 위기 돌파
맞춤형 복지체계·원자력수소 국가산단으로
![손병복 울진준수. [경북 울진군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mk/20251127102706899udud.jpg)
손병복 울진군수는 ‘복지는 행정이 아니라 군민의 삶 그 자체’라는 철학하에 울진형 복지 체계를 정립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체감하는 생활복지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손 군수의 주도하에 군은 단순한 지원을 넘는 전국 최고 수준 맞춤형 복지를 실현함으로써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울진을 만들어 가고 있다.
그 결과 노인 일자리 참여자는 2021년 1275명에서 올해 2796명으로 늘어났다. 단순한 숫자 확대를 넘어 시니어클럽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일자리를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혔다는 평을 받는다.
생활 지원 정책 역시 세밀하게 손봤다.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매월 1만원의 목욕비와 이·미용비를 지원하고, 경로당에는 연중 쌀과 김치, 반찬 등을 매주 전달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민선 8기에 시작된 반찬 지원 사업은 반찬 업체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 공동체형 모델로, 경로당이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돌봄과 연대의 거점이 되는 계기가 됐다.
군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예우 역시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올해부터 보훈수당을 100% 인상해 그간 소외되기 쉬웠던 보훈 세대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손 군수는 “울진은 지방소멸과 고령화의 위기를 정면 돌파하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울진형 복지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농어촌버스 무료화가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 3월부터 군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9월 말 기준 약 56만명이 혜택을 누린 것으로 집계됐다. 교통비 부담이 없어지면서 대중교통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군은 또 복지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고자 기존의 긴급복지제도를 확장했다. 지원 기준을 기준중위소득 75%(정부 기준)에서 100%로 상향한 ‘울진형 긴급복지지원제도’를 도입했다. 관련 예산은 지난해 5억원에서 올해 9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이외에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제도로 다자녀유공수당도 지급 중이다. 둘째 이상 가정의 첫째 자녀에게 월 5만 원, 둘째 이상 자녀에게는 월 10만 원을 만 12세까지 지원하는 다자녀유공 수당은 부모의 실질적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울진형 인구정책의 핵심이다.
더불어 복지 인프라는 생활과 가까이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특히 울진군은 복지시설 접근성에 세밀한 변화를 만들어냈다.
군은 지난 2023년 12월 평해읍에 남부권역을 담당하는 ‘찾아가는 어르신 무료 빨래방 1호점’과 올해 7월 울진읍에 북부권을 위한 찾아가는 어르신 무료 빨래방 2호점을 개소한 바 있다. 1호점은 올 한 해 4932채(누적 1만2338채)의 세탁물, 2호점은 2341채의 이불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저소득층의 생활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했다.
또 주민 숙원사업이던 근남면 목욕탕이 문을 열면서 차량 이동이 어려운 고령층 주민의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군민 안전을 위한 제도적 보호 역시 강화했다. 군민안전보험의 보장 항목을 늘리고 최대 지원금 한도를 1억원으로 확대했으며, 자전거 보험을 새롭게 운영해 군민의 안전망을 한층 넓혔다.
울진군은 60세 이상이었던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50세 이상으로 확대 실시해 중장년층의 질병 부담도 줄였다. 이로써 지난해 연간 50~59세 1823명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었다.
주택용 전기요금 지원액도 기존 170kWh(1만4510원)에서 220kWh(2만7300원)로 상향해 에너지 복지를 강화했다. 이처럼 ‘생활 속에서 느끼는 복지’를 구현한 사례들은 군민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손 군수는 “복지정책은 책상 위 행정이 아니라 군민의 삶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언제나 곁에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 따뜻하고 안전한 울진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군은 응급실과 분만실을 24시간 365일 가동하고,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진료과를 유지해 군민이 언제든지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간호·간병 통합병동 운영으로 보호자 없이도 안심하고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고, 서울대학교병원·연세세브란스병원 등 29개 병원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환자의 질환에 따라 적정 의료기관으로 연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울진군의 복지체계를 지속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은 경제 기반 확보다. 군은 원전 10기(건설 중인 2기 포함)를 보유한 에너지 도시의 이점을 살려 원자력 전기를 활용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완성되면 청정수소 생산을 통한 지역 내 총생산(GRDP) 10조원 이상의 창출이 예상된다.
기후위기 시대 대한민국 에너지 자립과 안보에 큰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은 물론, ‘울진형 복지체계’를 완성하는 원천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울진은 이를 통해 청장년 일자리 확대, 정주 여건 개선, 복지 재원 안정화 등 선순환 구조를 구축, 모든 세대가 행복한 복지도시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손 군수는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은 단순히 울진 산업의 도약을 넘어, 모든 세대가 행복한 전국 최고의 복지도시 울진을 만들기 위한 가장 확실하고 중요한 방법”이라며 “군은 모든 군민이 잘 먹고 잘 사는 목표를 위해 울진군만의 복지체계 구축과 더불어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서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울진의 미래 100년을 열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안심하고 행복한 전국 최고의 복지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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