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거래일 만에 4000선 회복…AI주 강세 속 외국인·기관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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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7일 간밤 뉴욕증시 강세 영향으로 장 초반부터 상승하며 5거래일 만에 4000선을 다시 넘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컨세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상회한 미국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등 간밤 공개된 데이터들은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을 다시금 후퇴시킬 정도는 아니었다"며 "오늘 코스피는 미국 증시의 온기를 이어받아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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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48.50p(1.22%) 오른 4009.37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8.58p(0.72%) 상승한 3989.45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우며 장중 4000선을 회복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오른 1468.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2억원, 111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615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666억원 규모 ‘사자’에 나섰다.
간밤 뉴욕증시는 견조한 고용지표 속에서도 12월 금리 인하 기대가 유지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관련주 순환매가 유입되며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한 주 전보다 7000건 증가했으나 금리 인하 기대를 꺾을 정도는 아니었다.
구글의 AI 서비스 제미나이 3.0 영향으로 약세였던 엔비디아(1.37%), 마이크로소프트(1.78%)가 반등하며 기술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최근 급등했던 알파벳(-1.04%)은 소폭 조정을 받았다.
국내 증시 역시 미국 증시 강세의 영향을 받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컨세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상회한 미국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등 간밤 공개된 데이터들은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을 다시금 후퇴시킬 정도는 아니었다”며 “오늘 코스피는 미국 증시의 온기를 이어받아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오전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일부 경계심이 유입되는 분위기이며, 시장은 11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 강세에 힘입어 SK하이닉스가 54만원대를 회복했고 삼성전자는 10만4000원대로 올라섰다. 반면 전날 두나무 인수를 발표한 네이버(-0.85%)는 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89%), 제조(1.39%), 금융(1.21%)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비금속(-0.34%), 부동산(-0.46%), 종이목재(-0.54%)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5.05p(0.58%) 오른 882.37이다. 지수는 879.44로 출발해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685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6억원, 199억원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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