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의 자유투!' 구단 역사상 최다 연승 경신 실패... 디트로이트, 보스턴에 접전패

이규빈 2025. 11. 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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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의 연승 행진이 13승에서 끝났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이자, 에미레이트 NBA컵 동부 컨퍼런스 예선 B조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14-117로 패배했다.

디트로이트 역사상 13연승은 두 시즌(1989-1990, 2003-2004)이 있었으나, 14연승은 최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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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디트로이트의 연승 행진이 13승에서 끝났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이자, 에미레이트 NBA컵 동부 컨퍼런스 예선 B조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14-117로 패배했다.

케이드 커닝햄이 42점 8리바운드로 원맨쇼를 펼쳤으나, 동료들의 부진 속에 패배했다.

1쿼터부터 디트로이트가 기세를 높였다. 에이스 커닝햄이 적극적으로 나서며 득점을 올렸고, 던컨 로빈슨이 연속 3점슛으로 힘을 보탰다. 골밑에 듀렌도 든든하게 버텼다. 커닝햄이 1쿼터에만 11점을 기록하며 30-24로 앞섰다.

2쿼터도 디트로이트의 분위기였으나, 쿼터 막판이 아쉬웠다. 커닝햄과 듀렌을 활용해 공격을 풀었으나, 수비가 문제였다. 보스턴의 에이스 제일런 브라운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58-57로 근소하게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은 역전과 재역전의 반복이었다. 양 팀의 에이스인 커닝햄과 브라운의 눈부신 쇼다운이 펼쳐졌다.

승부는 접전으로 클러치 타임에 돌입했고, 최종 승자는 보스턴이었다. 커닝햄과 브라운, 화이트의 대결에서 보스턴이 웃었다. 브라운과 화이트는 결정적인 득점을 기록한 반면, 커닝햄은 종료 10초를 남기고 치명적인 턴오버를 저질렀다.

115-112, 3점차 상황에서 보스턴은 역으로 파울 작전을 통해 디트로이트에 3점슛 기회를 허용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반칙 과정에서 커닝햄이 노련하게 3점슛 동작을 취해 자유투 3개를 얻어냈다. 하지만 2개 성공에 그쳤고, 승부가 결정됐다.

통한의 패배였다. 만약 이날 승리했다면, 구단 역사상 최초로 14연승에 성공할 수 있었다. 디트로이트 역사상 13연승은 두 시즌(1989-1990, 2003-2004)이 있었으나, 14연승은 최초였다. 이날 경기 내용도 훌륭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더 크다.

비록 패배했으나, 시즌 전망은 여전히 밝다. 에이스 커닝햄이 이끄는 화끈한 공격과 골밑을 지키는 듀렌, 여기에 로빈슨과 카리스 르버트가 지원하는 외곽포 등 이번 시즌 디트로이트를 막기는 어려워 보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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