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흔들리자 같이 휘청...'개미무덤' 되는 하이닉스 [지금이뉴스]
코스피 4000 시대 상승세를 견인했던 SK하이닉스 주가가 최근 AI 버블론 확산과 빅테크 약세의 영향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점에서 매수에 나섰던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도 커지고 있습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달 초 62만원에서 15.4% 하락했습니다.
최근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 기업 주가가 약세를 보이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의 투자심리도 위축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지난 24일 구글이 엔비디아 GPU 대신 자체 TPU로 훈련한 AI 모델 '제미나이3'를 공개하면서 엔비디아의 주력 납품업체인 SK하이닉스 주가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습니다.
25일 장 초반 한때 50만1000원까지 떨어지며 '50만닉스' 붕괴될 위기에 놓였고, 전체 매출의 27%를 엔비디아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동안 SK하이닉스 주가가 고공행진했던 탓에 뒤늦게 뛰어든 개인 투자자 피해도 적지 않습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26일 기준 SK하이닉스 투자자 16만1683명 중 49.91%가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자자들의 평균 단가는 40만3890원이고, 평균 수익률은 114%인것을 고려하면 고점이었던 60만원 선에서 신규 진입했던 투자자들이 많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그럼에도 개인들은 최근의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주(11월 18~25일) SK하이닉스 주가가 11% 이상 하락하는 동안 개인 투자자들은 총 1조987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적극적으로 추가 매수에 나섰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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