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포가 터졌다”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이 회사’ 개미들도 신바람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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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민간 주도로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면서 관련 종목도 오르고 있다.
그러면서 "차세대 발사체(KSLV-III)가 방산물자로서 위성 활용성이 증대되기 시작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사체, 한화시스템 초소형 위성, 쎄트렉아이의 중대형 위성 및 위성관제 서비스 턴키 수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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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2.18%·HD현대중공업 1.81%↑
정례 발사 확대 예고로 우주 산업 기대감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최초로 민간 주도로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면서 관련 종목도 오르고 있다.
27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전 1시 31분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가 차세대 중형위성 3호를 포함해 총 13기의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켰다고 밝혔다.
누리호 제작에 참여한 기업들의 주가는 발사 성공 소식에 오름세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18% 오른 89만원, 한국항공우주는 0.09% 오른 11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로템과 HD현대중공업도 각각 1.45%, 1.81% 상승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계열사이자 국내 위성 시스템 전문 기업인 쎄트렉아이는 최근 국가 핵심기술 유출 의혹으로 1.09% 내리고 있다.
이번 발사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체계종합기업으로 참여해 제작과 조립을 총괄했다. 항공우주연구원 주관의 발사 운용에도 참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7월 항우연으로부터 누리호 개발 기술을 이전 받아 2032년까지 누리호를 직접 제작하고 발사할 수 있는 통상실시권을 확보했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했다. KAI는 차세대중형위성 1호 개발에 참여해 시스템과 본체 기술을 이전받았고 이후 2호기부터는 위성개발을 총괄했다. 이를 기반으로 구축한 500kg급 표준 플랫폼은 차세대중형위성 3호 개발에 적용됐다.
HD현대중공업은 누리호 발사에 사용된 제2발사대를 설계부터 제작 설치 운용까지 총괄했다. 현대로템은 발사체 단별 연소 성능을 검증하는 시험 설비를 설계하고 제작했다.
한국형 발사체 개발 체계가 정부 중심에서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는 출발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은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은 정부와 민간 국가연구소가 하나의 팀이 되어 수행한 최초의 민관 공동 발사로서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생태계가 정부 중심에서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2028년 7차 발사 예산을 이미 준비 중이며 8차 발사 이후부터는 연 1회 이상 정례 발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주항공청은 내년 예산안에 누리호 7차 발사용 50억원을 반영할 계획이며 향후에는 정부가 발사 수요를 보장하고 민간 참여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정환 LS증권 연구원은 “5, 6차 발사에는 초소형위성이 탑재될 예정으로 최근 방위산업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초소형위성 발사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세대 발사체(KSLV-III)가 방산물자로서 위성 활용성이 증대되기 시작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사체, 한화시스템 초소형 위성, 쎄트렉아이의 중대형 위성 및 위성관제 서비스 턴키 수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차세대 발사체(KSLV-III)는 정부가 2030년 개발을 목표로 추진 중인 초대형 발사체 프로젝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체계종합기업으로 참여한다.
다만 중장기 모멘텀으로 연결되기엔 제한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정부 주도 과제인만큼 관련 매출이 발생하지 않아서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주 산업은 단기 수익보다 기술 자립과 운용 경험 확보에 의미가 있는 영역이며 비용 부담이 크더라도 국가가 독자 역량을 갖춰야 하는 전략 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가를 결정짓는 변수는 방산 수출 확대와 수익성 높은 계약 확보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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