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보고서, 노동시장과 인플레 우려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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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시장이 계속 취약해지고 있으며 물가상승(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다고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경제보고서가 진단했다.
'베이지북'은 미국 12개 지방연방은행이 조사와 인터뷰를 정리한 것으로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개최 2주전에 공개되는 것이 관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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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고용시장이 계속 취약해지고 있으며 물가상승(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다고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경제보고서가 진단했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 관리들이 고용 시장이 계속 부진한 것과 금리가 3.75~4%인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3연속 금리 인하를 놓고 내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이지북’은 미국 12개 지방연방은행이 조사와 인터뷰를 정리한 것으로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개최 2주전에 공개되는 것이 관례다.
이번 베이지북은 지난 6주동안 고용주들의 구인 규모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으며 직원 수를 동결하는 추세라고 밝히고 있다.
또 인플레이션은 완만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반드시 관세 때문만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제조와 유통업체들이 관세로 인한 비용 상승을 탓하고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것이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기업들은 비용 상승 부담과 낮은 수익을 감수하는 경우도 있었다.
직원 헬스케어 제공 증가로 인한 기업들의 비용 상승 부담도 인플레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서는 소개했다.
베이지북은 미국 부유층들이 고급 유통 매장에서 꾸준히 소비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제품 가격 상승과 빡빡해진 가계 예산에 소비자들이 지출을 꺼리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연방 정부의 보조금 지급 중단에 전기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줄었으며 장기간 이어졌던 연방 정부 폐쇄에 소비와 여행이 감소했다.
이번 베이지북은 인공지능(AI)에 대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AI 관련 인프라 수요 증가로 일부 지역에서 투자가 활발해지기 시작했으나 기업들이 AI를 점점 도입하면서 초보 일자리 채용이 감소하고 직원 수를 동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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