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강형욱 "개 통조림으로 김치찌개 끓여"…갑질 논란 스트레스도 언급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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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강아지 간식을 먹어본 일화를 전했다.
강형욱은 "그건 옛날 얘기"라며 "지금은 훈련사가 될 수 있는 방법들이 너무나 다양한데, 예전에는 훈련소에 입소해서 숙식을 해야했다. 그렇다 보니 돈은 조금 주고 주변에 있는 것들이야 강아지 통조림이나 햄이라서 김치찌개를 끓일 때 강아지 통조림을 넣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강형욱은 스타들이 나와 반려견을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츠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출연한 것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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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강아지 간식을 먹어본 일화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Wild 돌+eyes' 특집으로 이민우, 강형욱, 자이언티, 크리에이터 권또또가 출연했다.
이날 유세윤은 "개 간식으로 요리를 해서 먹은 적이 있다는데?"라고 물었다. 강형욱은 "그건 옛날 얘기"라며 "지금은 훈련사가 될 수 있는 방법들이 너무나 다양한데, 예전에는 훈련소에 입소해서 숙식을 해야했다. 그렇다 보니 돈은 조금 주고 주변에 있는 것들이야 강아지 통조림이나 햄이라서 김치찌개를 끓일 때 강아지 통조림을 넣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좀 비리다. 비리면 900원짜리 청국장 덩어리를 사서 4분의 1 넣으면 비린 맛이 잡히더라. 거기에 마늘 3개 넣어서 먹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강형욱은 "그때 강아지 간식을 많이 먹었다. 요즘 간식들이 좀 변했다. 옛날에는 강아지 간식이 사람 간식과 비슷했다. 그래서 제가 먹기에 맛있었다. 요즘에는 강아지 입맛에 맞추다 보니 훨씬 비려졌다. 비린 맛이 강할수록 강아지들이 좋아한다. 생선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는 강아지 사료에서 고소한 누룽지 냄새가 났었는데, 요즘 강아지 간식을 먹어보면 저는 먹기가 좀 힘들지만 확실히 개들이 좋아할 맛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강형욱은 스타들이 나와 반려견을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츠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출연한 것을 언급했다. 그는 "월드 투어 중에 잠깐 짬이 나는 찰나에 나를 봐야겠다고 먼저 연락이 왔다"며 "정말 내가 아는 그분이시냐 했었다"고 회상했다.
강형욱은 제니가 반려견의 개인기를 자랑했지만, 아무것도 선보이지 못하고 돌아갔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제니 외에도 김희선, 그룹 세븐틴 에스쿱스, 태연, 엄정화 등이 출연했다고 덧붙였다.
강형욱은 지난해 아내와 공동 대표를 맡은 보듬컴퍼니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부부는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를 무단 열람한 혐의로 피소됐으나,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되며 논란에서 벗어났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앞머리 쪽에 탈모가 왔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샤워하면 머리가 갈라지지 않나. 화장실 조명으로 보는데 뒤 라인이 보일 정도더라. 병원에 가니까 원래 유전도 있고 스트레스성도 있고 남성형 탈모도 있다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는 "주사를 맞았다. 또 오늘 온다고 해서 (흑채를) 뿌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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