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이 산산조각… 첼시 경기장 가던 바르셀로나 팀 버스, 정체불명 괴한에게 습격 당했다

(베스트 일레븐)
바르셀로나 선수단을 태운 버스가 첼시의 안방 스탬포드 브리지로 향하던 중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습격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플리크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26일 새벽(한국 시간)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라운드 첼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7분 수비수 쥴 쿤데의 자책골 이후 흔들렸고, 후반 10분 에스테방, 후반 28분 리암 델랍에게 연속 실점하며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이 경기가 있기 직전 바르셀로나 선수단을 태운 버스가 경기장으로 향하던 중 공격을 받아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 유리창이 산산조각이 났으며, 바르셀로나 스태프는 선수들이 경기 후 곧바로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파손 부위를 임시로 가리는 조치를 서둘러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용의자는 특정되지 않았지만 영국 경찰은 사건 신고 접수 후 곧바로 정식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또한 선수단이 안전하게 스탬포드 브리지를 떠날 수 있도록 바르셀로나 팀 버스를 둘러싸고 경호를 제공했다.
이 사건의 충격 여파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바르셀로나는 이날 첼시전에서 매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쿤데의 자책골로 불안하게 출발했고,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가 마르크 쿠쿠렐라에게 백태클을 시도하다 퇴장을 당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르다 세 골 차 완패를 당했다.
바르셀로나 관련 버스 공격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에는 클럽 브뤼헤 원정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팬들이 탑승한 버스가 경기 킥오프 몇 시간 전 고속도로에서 연기와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이 황급히 대피해야 했던 사건도 있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