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언박싱] 구글이 깨어났다…AI 지각변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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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이슈를 깊이 있게 풀어내보는 시간, W언박싱입니다.
엔비디아 주가가 밀린 이유, 바로 구글의 강력한 도전장 때문입니다.
TPU는 구글이 딥러닝 모델의 학습과 추론을 목적으로 개발했는데, TPU를 장착한 '제미나이3'가 엔비디아 GPU를 사용한 오픈 AI의 챗GPT 성능을 위협한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WSJ도 구글과 메타의 동맹이 엔비디아의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뺏어올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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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이슈를 깊이 있게 풀어내보는 시간, W언박싱입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M7, 즉 7개의 거대 기술주 가운데 엔비디아 주가만 하락했습니다.
장중엔 7%까지도 빠졌고 현재 개장 전 거래에서도 1% 가까이 하락 중인데요.
엔비디아 주가가 밀린 이유, 바로 구글의 강력한 도전장 때문입니다.
그동안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 GPU를 통해 인공지능 AI 산업 인프라를 지배해 왔죠.
그런데 구글이 지난주 이 '제미나이3'를 내놓으면서 AI 산업계의 판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제미나이3'의 핵심 부품, 바로 구글이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인 '텐서처리장치', 즉 TPU입니다.
TPU는 구글이 딥러닝 모델의 학습과 추론을 목적으로 개발했는데, TPU를 장착한 '제미나이3'가 엔비디아 GPU를 사용한 오픈 AI의 챗GPT 성능을 위협한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그동안 엔비디아 GPU를 대량으로 사 온 큰손 메타가 구글의 TPU를 사겠다고 나섰는데요.
엔비디아의 아성에 강력한 도전자가 나타난 겁니다.
그렇다면 구글 TPU와 엔비디아 GPU.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를까요?
엔비디아 GPU는 그야말로 만능 해결사입니다.
모든 연산에 범용적으로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그만큼 전력 소비는 클 수밖에 없습니다.
구글 TPU는 한 마디로 맞춤형 가성비 칩입니다.
주문형 반도체로 범용성과 유연성은 낮은 대신 AI 연산과 처리에 특화돼 있고, GPU보다 전력 효율이 좋아 가격도 저렴합니다.
엔비디아 GPU에 의존해 온 AI 업계의 구도가 재편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게 된거죠.
블룸버그는 '글로벌 AI 경쟁에서 잠자던 거인이 완전히 깨어났다'고 보도했고요.
WSJ도 구글과 메타의 동맹이 엔비디아의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뺏어올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시가총액도 구글이 무섭게 추월하고 있습니다.
세계 시총 1위인 엔비디아와의 격차를 크게 좁힌 모습입니다.
엔비디아가 긴장할 만하죠.
엔비디아는 공식 SNS를 통해 "구글의 성공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도 엔비디아는 업계보다 한 세대 앞선 유일한 플랫폼"이라며 구글 견제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구글의 TPU가 엔비디아의 GPU를 대체할 수 있을까?
아직 단언하기 이른데요, 승자를 떠나서 AI 반도체 시장 파이 자체가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반도체가 주력인 우리에겐 기회일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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