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I투자 등 힘입어 9월 자본재 주문 0.9%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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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미국의 자본재 신규 주문이 급증했고 이들 상품의 출하량도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인구조사국은 9월 자본재 주문 데이터를 발표하면서 9월중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에 대한 신규 주문이 0.9%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제학자들은 핵심 자본재 주문이 9월에 0.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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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미국의 자본재 신규 주문이 급증했고 이들 상품의 출하량도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인구조사국은 9월 자본재 주문 데이터를 발표하면서 9월중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에 대한 신규 주문이 0.9% 증가했다고 밝혔다. 8월 데이터도 0.9%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핵심 자본재 주문도 8월에 0.1% 감소한 후 0.9% 급증했다. 비국방 자본재 주문은 기업들의 지출을 가늠하는 지표로 간주된다.
경제학자들은 핵심 자본재 주문이 9월에 0.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발표는 43일간의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지연 발표됐다.
자본재 주문이 증가한 것은 기업들이 수입 관세 부과에 대응하면서 자본재 주문을 늘린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 조사에 따르면 관세가 미국의 제조업에 전반적으로 악영향을 미쳤으나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급증으로 일부 제조업 분야는 활성화됐다.
기업의 장비 지출이 견조한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경제학자들은 3분기 국내 경제성장에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7~9월 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로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무부는 연기된 3분기 GDP 보고서를 12월 23일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경제는 2분기에 3.8%의 속도로 성장했다.
토스터부터 항공기까지 3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내구재 주문은 8월에 3.0% 증가한 데 이어 9월에는 0.5% 증가했다. 비군사용 항공기 및 부품 주문은 6.1% 감소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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